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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단둘이 남해여행 다녀왔어요 :) 예전부터 엄마가 독일마을 한번 가보고 싶다하셨는데 마침 당일치기 일정이 있어 구매하고 다녀오게되었어용~ 지하철타고갔는데 젤 가까운 범어역에 타면 될거라생각했는데 지하철역에서 차량이 서있는 출구가 너무 멀어..한참걸었다는.. 현대백화점에서 타도 될뻔했네요 ㅎ.ㅎ 3시간 정도 걸리니 가는길엔 계속 못잔 잠을 잤어요zZ 첫 도착지는 젤 기대하던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이예요! 생각보다 날씨가 심하게 더워서..... 썬크림 듬뿍듬뿍!@.@ 가이드님께서 유자아이스크림 먹어보라구 해서 엄마랑 콘으로 두개! (컵도 있어요) 상큼상큼 맛있어요! 더워서 꿀맛이었다는..마늘빵도 먹고싶었는데.. ![]() 테마별로 정원들이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사진찍을 곳도 많아 셔터 계속 누르게 되요! 기린이랑 같이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못찍은게 아쉽네요ㅠㅎㅎ ![]() ![]() ![]() 더많이 둘러보고싶었지만 기대하던 독일마을을 가기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네요 그치만 사진은 원예예술촌에서 제일 많이 남기구왔네요ㅎ~ 그냥 막찍어도 넘 예뻤어요~ 늘 사진으로만 보던 이 경치를 보기위해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와 전망대에 올라갔어요 ![]() ![]() 여기만 봐도 독일마을 구경 다한 것같은 기분...ㅋㅋ 독일마을 안에 있는 카페도 가고싶고 철수네집, 박원숙카페도 둘러보고싶었지만 정말 폭염..때문에 반바퀴도 못돈 것 같네용~ ![]() 집들도 너무 예뻐서 이런집에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독일마을에서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은 엄청 소수로 몇가구 안된다고 하셨어요 나머지는 거의다 펜션이구 관광지라네요. 날씨가 선선해진 지금쯤 가면 딱 좋았거 같아요~~ 다음은 점심먹으러 미조항에 갔어요 =3 멸치쌈밥이 유명하다에서 당연히 그거 먹으려 했지만 손가락크기의 엄청큰 멸치들이 꾸물꾸물있다고 해서..... 무난하게 갈치조림먹었네요.. ㅠㅠ 나중에 언제한번 꼭 먹어보고싶어요 ![]() 다음은 송정솔바람해변에 들렀는데 제일 더운시간..2~3시.. 처음으로 '아.. 이정도면 사람이 타죽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느꼈던 살인적인 날씨였어요 흑 ㅜㅜ 바다구경해보나 싶었는데 정말 모래사장에 발 내딛는순간 발이 타들어가는것같아서 엄마랑 저는 나무밑에서 조금 쉬며 멀리서 바라보고는 버스로 바로왔어요 ㅠㅠ 친구들이랑 왔으면 아무리 더워도 바다 근처 갔으려나..ㅎㅎ 드디어 마지막 코스!! 다랭이 마을이예요~ 한층한층 계단식으로 논이 만들어져있었어요~ 내려갈때는 내리막이라 괜찮은데 올라올때는 멘붕... 미리 각오하고 내려가셔야해요! 하는 가이드님 말씀을 듣고 엄마랑 저는 너무 덥고 체력이 다했던지라 조금 내려가 위치한 카페에서 유자팥빙수 먹고 그냥 쉬었어요~ 앉아서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끝까지 내려갔다 오신분들도 있으시던데 모두들 땀범벅...;_; 집에오는 길에는 가이드님과 여행자 모두가 함께하는 빙고게임! 엄마랑 저는 빙고한줄도 성공못했다는....쳇.. 대신 빙고종이 들고와서 제친구랑 해봤답니다 ㅋ.ㅋ 날씨가 엄청 더웠지만 밝고 에너지 넘치는 조혜란 가이드님과 끝까지 무사히 안전운행해주신 운전사님 넘넘 감사했습니다*. *!!!!! 후기 쓰다보니 기억도 다시 새록새록 나고 조혜란가이드님 목소리가 맴도네용~ .~b 다음에도 짧지만 이렇게 알찬여행 계획해봐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