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0 토요일 아주 맑음

엄마랑 딸이랑 함께 떠난 남해여행
 

엄마랑 단 둘이 떠나는 여행!
저번에 친구와 함께 이용했던 통영버스투어가 좋았기에
이번에도 버스투어를 바로 떠올리고 함께 떠나게 되었습니다!

버스에는 적당한 인원의 분들과 함께
조용히 떠나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첫 목적지에 다다르기 전 들린 휴계소에는 트릭아트를 비롯해 예쁘게 꾸며놓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처음부터 아주 열정적으로 따라와주시며 사진을 찍어주셨어요!ㅎㅎ


첫 목적지인 남해 원예 예술촌!



여름의 더위가 이제 조금 나아지나 싶었더니 왠걸 얼마나 덥던지!


예술촌은 정말 잘 꾸며 놓았다! 라는 말이 몇 번이고 나올만큼 사람의 손이 구석 구석 닿아있어 
참 아름다웠습니다.

먼저는 외국에 온 것 마냥 외국풍의 건축물들이 
하나 하나 다른 건물들이 참 특색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따라 걸어서  

 끝 부분으로 향하니
철 모르고 핀 듯한 꽃들이 
참 예뻤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조명도 따로 필요 없고
정말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댔습니다!ㅎㅎ


마치 사진관에서 찍은 것 마냥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찍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정말 예쁘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으로 독일 마을! 독일 마을은 예술촌과 다르게
세세하게 하나하나 들여다 보는 것 보다  전체적으로 외국풍의 분위기를 조금 멀직하게 떨어져서 
감상하는 곳이었습니다! 

안에 있던 박물관도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부분까지도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정말 열심히 사방 팔방 뛰어다니면서 
좋은 사진 스팟도 알려주시고 또 포즈도 알려주시면서
마치 엄마랑 연인처럼 사진을 찍었어요ㅎㅎㅎㅎ 덕분에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저희 모녀는 남해 여행 중 
남해원예예술촌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미조항에서 잠시 점심시간. 

버스에서 이동할 때 버스가 꼬불길을 다니느라 멀미가 나서 고생했습니다.
멀미 있으신 분들은 멀미약 챙겨가시길!!


미조항은 정말 딱 먹으러 가는 곳이었어요.
멸치쌈밥이 유명하다고 들었지만,
해산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먹을 것을 찾기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은 송정해변!


정말 정말 햇볕이 극도로 뜨거웠던 ...
바다에 풍덩하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더워서 바다 근처로 갈 수 조차도 없었습니다;;ㅋㅋ
근처 그늘 아래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마지막 더위를 즐기러
바닷가 주변에 텐트를 치고 가족끼리 오신 분이 참 많이 계셨습니다.

송정해변은 이렇게 짧은 시간 들리기 보다는 하루 날 잡고 찾아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도
엄마와 사진은 남기고ㅎㅎ


마지막으로 찾은 다랭이 마을 !


다랭이가 무슨 뜻인지 아직도 궁금하네요!ㅎㅎ




정말 너무 더웠던^^; 근처에 나물들이 다 말라버렸네요.

하지만 바다랑 푸른 산이 나란히 있어서
바라보는 것만해도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이기고 먹는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에요ㅎㅎ  

그리고
마지막.


아침부터 피곤했는지 버스에서 정말 푹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운이 따랐는지.
빙고게임의 승리를 거머쥐고!



정말 즐거웠던 추억 많이 만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에 또 함께 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