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어느한쪽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참옥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수많은 생명들에게

위로감과 안타까움울 느끼면서도

또한 일상에 쪄들어가는 나의 정신과 몸에 신선한 공기를 넣고 싶다는 아주 이기적인 마음이 

따뜻한 봄과 함께 스물스물 일어나기 시작합니다.어쩔수없는 이기적인 동물인가봅니다.

몇년만에 평온하고 화창한 토요일을 만킥하러 삼성여행사에 시간을 맡겨보았습니다.

2009년 5월에는 마이산과 곡성 장미축제를 느끼기위해 참여했었는데

이번엔 벗꽃길을 느껴보고싶어서...

마이산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시간이 채 9시가 안되어서 인파가 북적거리지가 않았고

아직 꽃잎이 활짝 웃지는 않고 살짝 깍꿍만 하며 인사를 해주었지만

그 느낌도 차분하니 좋았어요.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수줍은 모습처럼...

천천히 걷다보니 작은 호수가 있고 호수주위의 개나리,제비꽃들이 마음을 차분하게 행복하게 해주네요..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로 갔는데

마이산과는 사뭇다른 느낌.

화려한 한복의 연인들.수많은 기념품 가게들.화려한 먹거리들...산속 자연에서 큰 장터로 나온느낌^^

한옥마을 끝에 있던 전동성당에서는 <모든 생명을 가진것들에게 평화를...>이라는 교과서 같지만 진심어린마음으로 기도도 하고^^

구석구석 구경하니 지역 작가님들의 전시,판매장도 있고 체험관도 있기에

체험관 마당에서 예쁜 홍도화도 만나고

나만의 마스크걸이도 만들어보았네요.

조금은 피곤한 혼자만의 여행이였지만

자연을 느끼고 즐김으로 인해 생김 피로감이여서 기분좋은 피로감을 안고 어젯밤은 푹~ 잤네요.

살아내다가 조금씩 지쳐갈때마다 

숨통 튈 길을 챙겨주는 삼성여행사에게 언제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