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는 분위기가 한층 더 느껴지는 이 시기에 다녀온 부산 여행은 더욱 더 설레었습니다.

처음 방무한 해동용궁사는 해안과 바위 그리고 사찰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고즈넉할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는 수식어가 한번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망망대해의 절경과 절벽에 세워진 사찰의 경이로움에 놀랐고 주변 여러 먹거리도 볼거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허기질때쯤 방문한 기장시장에는 역시 해안도시 부산이니만큼 정말 다양한 어류, 대게, 해물들이 가득해서 눈구경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먹거리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ㅎㅎ

마지막 통도사에서 맡은 홍매화의 진한향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ㅠ 너무나 아름다웠고 봄이 오는게 정말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다음 주 되면 만개할 것 같아 더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