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 해저터널을 시작으로 여행이 시작됩니다. 전세계에 5위 안에 드는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면서 왠지 뿌듯한과 자랑스러움이 공존합니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서로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꽃지해변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우리도 인생샷을 남겨봅니다.
매년 12월~1월 이면 '천북 굴 축제'가 열리는 천북굴단지에서 바다향이 배어있는 맛나는 굴을 듬뿍 먹고,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인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으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여행내내 해안선을 따라 달렸던 오늘 겨울바다를 가득 품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