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황혜진가이드입니다.
이번엔 34명의 손님과 함께 봉화+태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봉화하면 협곡열차가 빠질수 없습니다, 협곡열차 출발지인 영주역으로
동대구역에서 06:15경 무궁화 열차를 타고 출발~~



영주에 도착하면 핑크빛의 협곡열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협곡열차는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경유하는 열차로 이렇게 백호처럼 꾸며져 있어요~~



보시면 이렇게 사방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경치관람하기 딱 좋은 열차!
협곡열차는 친환경적인 멘토로 운영되는 열차라 냉,난방시설이 안돼어 있어요...
하지만! 창문을 활짝 열고 타면 바람이 솔솔~~



영주역에서 약 1시간 가량 달려와서 내린 분천역!





분천역은 '산타마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어, 여름인데도 이렇게 겨울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분천역에서 정차중인 협곡열차! 너무 예쁘죠?^^



분천역 관람을 끝내고 협곡을 따라 양원역으로~



양원역엔 돼지껍데기, 막걸리 등 다양한 주전부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열차가 금방 출발하기 때문에 빨리 사들고 열차안에서 드셔야해요~~



저희도 돼지껍데기 시식!ㅎㅎ 엄청 쫄깃하고 달짝지근했어요!!ㅎㅎ



양원역에서 잠시 주전부리 챙기고 승부역으로 향발~~





승부역의 자랑거리, 승부역시를 낭송하고 최종 목적지인 철암역으로~~

철암역에 도착하자 마자 두번째 메인 여행지인 '하이원 추추파크'로 이동합니다!



추추파크에 도착해서 푸드코드몰로 가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푸드코드를 굳이 가기 싫다고 하시면 편의점도 있으니 거기서 간단히 요깃거리 즐기시고
저녁에 맛있는거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고는 레일코스터를 탑승하기 위해 '통리역'에 들립니다!
원래 통리역은 열차가 지나다녔던 역인데 지반이 약해져서 더이상 열차를 운행할 수 없어 간이역으로 남겨졌다고 합니다.
대신 남겨진 선로를 이용해서 레일코스터를 만들어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안전요원의 말씀을 듣고 탑승합니다!



전 아버님,어머님, 그리고 귀여운 학생과 함께 이용하였습니다.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겠지만 레일코스터가 속도감이 있어서 안전거리를 꼭 유지하라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빠른속도로 재미도 즐기는게 좋지만, 뭐든지 안전하게 이용하는편이 좋겠죠?^^



레일코스터는 이렇게 크고 작은 터널속을 다니는 바이크로,
날씨가 무척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터널속에 들어오면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시원했었습니다!
이맛에 다들 레일코스터 타는가봐요!ㅎㅎ



레일코스터를 타는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가...!ㅠㅠ
고객님들 비를 홀딱 맞으셨는데 감기 안걸리셨나 모르겠습니다..ㅠㅠ



매정한 소나기... 결국 추추파크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ㅠ
하지만 추추파크를 출발하는 시점에서는 비가 거의 그쳐서
다행히 매봉산관람이 가능했었습니다!(휴...ㅠ)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넓은 배추밭과 풍력발전소가 너무나 예쁜 언덕입니다.
배추밭이 모두 각각의 소유자가 있어,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입니다만, 배추수확시기를 맞춰서 관람 가능하도록 오픈해놓고 있으나, 입구까지는 대형버스가 올라올 수 없어서, 올라오는 중간에서 미니셔틀버스로 갈아타서 매봉산도착!



이렇게 각각 소유지를 표시해놓은 깃발도 새워져 있습니다.





날씨가 좀더 맑았으면 더더욱 예뻣을 매봉산.. 아쉬움이 남습니다ㅠㅠ
매봉산이 배추수확시기를 맞춰서 열려있고 배추를 모두 수확하면 다시 통제가 되니, 서둘러서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우리는 마지막 코스인 황지자유시장&황지연못으로 출발!!



황지연못에 도착! 물과 햇빛의 조화로 무지개가 찍혔어요!!ㅎㅎ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불리웁니다! 지금 황지연못엔 축제가 한창이여서 구경오신 손님들이 가득했어요~~



황지연못 바로 옆에 있는 황지자유시장!

태백하면 유명한 먹거리, 물론 한우도 맛있지만 '물닭갈비'가 유명합니다!
저희는 그 유명한 물닭갈비를 맛보러 갑니다.



닭갈비가 물에 빠져(?)있어요!!ㅎㅎ
왜 유명한지 역시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ㅎㅎ



철판볶음밥을 마무리로 식사도 끝!ㅎㅎ



일정을 모두 마치고 철암역으로~~



철암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도중에, 이곳 철암도 머지안아 폐광된다는 역승무원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충격적이여서 사진에 한번 담아보았습니다ㅠㅠ

날씨가 너무 더운와중에 소나기까지 와서 말썽이였는데,
그래도 불평불만 하나 없이 너무나 즐겁게 여행다녀주신 고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태백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또 눈축제도 많이 하고 있으니
다시한번 겨울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황혜진가이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