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포항의 불꽃여행이 시작되기까지도 많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 많은날에 차를 가지고
포항에 가봐야 고생만 한다는 저와.. 그래도 그날 가면 많은 추억거리를 남길거라는 여자친구와 몇일다툼 끝에
결국 포항불꽃축제는 포기하는걸로 결말이 지어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시내를 지나가던 여자친구가.. 싼 가격에 포항을 가는 여행사의 버스가 있다는 말과 함께 편하게 갈수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여행사에 가입을 하고 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


7월 30일날 토요일.. 침통과 같은 대구날씨가 시작되었고... 저희들은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광장코아 앞에서... 커피숍에에서 기달리던 저에게.. 사과색과 같은 버스가 도착하고 .. 시원한 에어콘과 함께 여승무원의
친절한 설명석에 버스에 탑승하게 됩니다.



룰루랄라.. 차는 어느덧.. 대구를 지나 고속도로를 거쳐.. 포항 죽도시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죽도시장에 도착하여 미리 검색해본 신선한 회를 배부르게 먹고 난뒤에 .. 여러곳을 둘러본뒤에 다시 버스에 탑승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포항 북부해수욕장의 사람들... 도대체 이게 얼마만큼의 숫자인지도 모를만큼이내여... 이리저리 사람들을
헤치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위한 ... 머리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우선 커피숍가서 커피한잔하고
시간에 맞춰.. 자리를 깔고... 기달리기에 한시간... 도시락도 까먹고.. 땀이 흐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둘식 계속 메꿔져 가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네여..



결국에는 사람들로  발하나 디딜툼없게 다 메꾸어졋습니다














포항 해수욕장에서의 꿈같은 여름날의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