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 여행후기...(2014년 2월 15일)

구미에서 새벽 2시3분 출발하여 남은 시간엔 동대구 옆 주변 PC방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동대구에서 6시 15분에 출발하였다...  자다 깨다 3시간 반복하여 일어나 보니 어느새 분천역...


분천역에서 무궁화 기차에서 => V-TRAIN으로...



분척역에서 호랭이와 함께....이 놈이 만약에 살아 있었더라면 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지요...ㅋㅋㅋ





기차가 웬지 "동물의 왕국" 포스가 팍팍 풍긴다...나만의 생각...@.@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일 작은 역... "양원역"



저~~멀리 노란 병아리 색 옷 입으신 분이 바로 오늘 하루동안 우릴 안내 해주실 가이드"김영미"님... 신나게
사진을 찍으시네요...ㅋㅋㅋ



협곡을 지나서....



"강"을지나...






사람들 탄성이...우와..우와... 카메라 셔터 소리도 함께...





V-train기차와 함께한 태백산 설경에 어느새 흠뿍 취해 있었다...




기차가 터널로 들어갈때면 기차 천정에서 별들이 반짝반짝 거리네요....





사람들 방문록 같은거.. 나도 남길려고 했으나,볼펜이랑 쪽지가 2호차에 비치해 있단다... 3호차라서 패스~~~



가이드 영미씨가 심심한가봐요.. 말 걸어 주시는 분도 없궁ㅠㅠ 몇마디 걸려고 했으나, 오해 살까봐 패스....ㅋㅋㅋ 완전 애띤 학생 같네요...




강원도 도착하니 현지 태백시 현지 가이드분이 우릴 안내 해주셨다... 우리 가이드 영미씨는 사진 찍사로 대 변신....ㅎ 이 분 언변력이 장난이 아니였죠..



눈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즐거워 하신 어머님들... 나도 누울려고 했으나 혼자라서 패수!(요렇게 남아 사진을 드려요 ^^)




어떤분이 만드신 눈사람...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평범하게 보이는 이곳!! 물이 계속 솟아 오른단다...
여기를 기점으로 해서 오전 관광은 끝나고 1시간 조금 넘어서까지 점심 자유식사 시간이였다... 바로 밑이 시장이라, 난 간단히 순대국밥 한그릇으로 해결!!
(현지 가이드님은 소고기랑, 닭갈비가 유명하니 꼭 먹으보라 하셨지만..^^)



(노승이 며느리보고 말하기를 “이미 이 집의 운이 다하였으니 아기를 업고 속히 소승의 뒤를 따르시오.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뒤를 돌아보지 마시오...하였지만, 그만 뒤를 돌아 보게 되어 요렇콩 돌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용인동굴... 좁다 좁아.. DSLR가방 팩백까지 메고 왔으니 엉금엉글 기어 갔다는 사실...



월래 가이드님이 총40분 코스라고 하셨는데, 우리 일행은 20분만에 관광을 마쳤다.. 결론은 무조건 앞 만보고 갔다는 사실...ㅋㅋㅋ




그래도 저는 중간중간 멈추며 스트로보(후레쉬)들고 사진 몇 컷 찍었지요..^^;





용인 동굴 관람후 입구에서.. 가이드 님이 옷 얇게 가라고 하셨던 말이 뼈져리가 와 닿은 순간... 땀이 흠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