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토요일

삼성여행사를 통해 남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

 7:00 대구출발 

 10:30 ~ 1:15 원예예술촌&독일마을 + 개별중식 

 1:30 ~ 2:30 송정솔 바람해변

3:30 ~ 4:30 가천다랭이마을   

 여행마무리 

 7:30 대구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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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코스는 남해 원예예술촌입니다. 

꽃과 나무가 잘 어우러져 예쁜 포토존이 많았고, 잘 꾸며진 산책로 같기도 했어요.

예술촌안의 집들도 아기자기하게 예뻤어요. 

대구에 있는 힐크레스트(전 허브힐즈) 세련된 ver.

입장하시면 지도가 그려진 부채를 주시는데, 지도에 코스가 나와있어서

따라가시면 무리없이 예술촌 전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는 전망대 등에서 가능한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도시락을 싸왔었어요.

예술촌안에서는 취식 금지라서, 감상하시고 야외에서 드시면 좋습니다.

참, 예술촌 특산물인 유자아이스크림도 독특한 맛이라 좋았어요.






 두번째 코스는 독일마을 입니다. 

 원예예술촌에서 걸어서 5분거리입니다. 

 꿈꾸던 개인주택 같은 느낌이에요! 

개인 식목원같은 정원에다가 풍차까지 -

색감이 너무 예쁘고, 이국적이에요.

 산을 뒤로, 바다를 앞에 두고 경치가 참 예쁩니다.
  
 독일 마을 안 카페도, 분위기가 남다르니 구경하면 좋아요~
 


 




세번째 코스는 송정솔바람해변 입니다.

올해 첫 바다였어요.

작년에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등을 다녀왔지만,

송정솔바람해변이 특히 맘에 들었던 이유는 사람이 얼마 없었고 물도 맑았어요. 

바닷바람도 쎄지 않았고, 날도 밝아서 좋은 날에 간 것 같네요.

자세히보시면, 갯벌이라 숨은 게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 코스는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이 곳은 한 층 한 층 쌓아만든 다랭이 논들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남해코스중에 최고의 명관이었습니다.

시골같은 한가한 정취, 허브향기, 바다내음, 눈과 코가 즐거운 곳이었어요.

위에서 내려다볼때도 장난아니다 싶었는데, 바다쪽에서 보는게 더 아름다웠어요.

무릉도원이 있다면 여길까, 생각했습니다.

다만 오르막이 굉장히!! 심합니다.

하필 18일이 더운 날이라 땀 뻘뻘 흘리며 등산을 하고 왔는데, 그래도 꼭!

바다까지 내려가서 경관 구경하세요. ^^







후기


가이드 분들이 참 친절하셨어요.

말도 조리있게 잘하시고 여행 중간 중간에 말도 걸어주셔서,

재미있게 여행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빡빡한 일정에 조금 피곤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명소 여러군데를 들리니 좋습니다.

개인여행하면 교통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여행사를 이용하니 시간 맞춰

원하는 장소에 내려주고, 설명도 해주시니 앞으로도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