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초 협곡열차 상품 여행을 다녀온 삼성여행사 가이드 이은민 입니다. ^^

태백산맥의 정기를 느낄수 있는 협곡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모여주신 고객님들과 함께, 동대구~ 영주 까지 무궁화 열차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영주역에서는 우리를 위한 협곡열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주역에서는 일반 손님들이 적어서 오붓하게 우리 고객님들과 함께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협곡열차를 타고 제 고향인 봉화역을 지나지나 가다보면 협곡열차의 시작 지점인 분천 역에 다다르게 됩니다.

분천역은 산타마을로 꾸며져 있구요~ 여러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 오시게 되면 저 멀리에 보이는 산에 눈꽃이 내려 정말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협곡열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열차로 관람하기 좋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 감상하기 적합합니다.

다만~ 여름엔 냉방을 선풍기로만 이용하기 때문에 좀 많이 덥다고 하네요~ ㅎㅎ



분천역에서 잠시 사진 찍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에서 잠시 정차해 막걸리에 돼지껍대기 한점 하다보니~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인 승부역에 도착을 합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바위도 있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 소월들 빌러 가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 




오늘은 레일코스터를 탑승하는 통리역 일대에 장이 들어서는 날이였어요

장에서 식사도 하시고~ 구경도 하시고 레일 코스터 탑승을 합니다.



한 200미터만 열씸히 다리를 굴려주면 쓩쓩~ 시원하게 내려가는 레일코스터를 타실 수가 있는데요

여러 터널을 지나다 보면 썰렁하기 까지 합니다 ^^







이번에 레일 코스터 탑승하신 우리 고객님들 사진 이예요~ ^^

다들 신나 하시는 모습 느껴지시나요? 





레일코스터 탑승 후 예쁜 추추스테이션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시원한 커피도 한잔 하시고~ 

우리는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이동을 합니다.

이날 한참 더웠는데 검룡소 들어가니 시원한 물소리과 그늘을 걸으니 이곳이 신선들이 사는 무릉도원인가 싶었습니다.

비록 제가 다쳐서 끝까지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이곳 해설사분을 통해 검료소의 역사적인 유래와 한강발원지로 지정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가지 더 배워가는 시간도 짧게 가졌습니다.




검룡소에서 관람을 끝낸 후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우리는 황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황지는 오늘 검룡소가 한강 발원지 인 것 처럼 황지연못은 낙동강 발원지 이구요~ 

황씨 부자의 집터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 






황지 시장에서 다들 식사까지 하시고 아침에 태백 여행을 시작한 철암역에서 동대구행 열차에 올라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여행하기 굉장히 좋았던 날이였어요

이제 무더워지는 여름입니다.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시는 것보다 자연바람 맞으러 여행 떠나시는건 어떨까요? ^^

다음 여행에서 뵙겠습니다. 이상으로 가이드 이은민 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