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랑 같은 팔찌네 ^^ 부모님을 모시고 출발한 기차여행!! 부산에서 태백 눈 꽃 축제장 고고씽!~~ 눈 구경하기 힘든 부산에서 겨울의 하얀 눈세상을 엄마에게 선물하기 위해 선택한 곳은 바로 "태백 눈꽃 축제" 거리가 그리 녹녹치 않은 탓에 선택한 이동수단은 바로 바로 기차여행입니다. 먼거리를 가더라도 자유롭게 움직이고 즐기며 떠나기 위해 기차여행을 선택했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간히 기차 창 밖의 풍경도 즐기며 감상하다 보니 벌써 "태백 눈꽃 축제장"인 목적지 칠암역에 도착을 알릴때 쯤 가이드 분이 나누어 주시는 찍찍이 팔찌! 요녀석이 있어야 축제장의 입장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고 무사 통과가 된다고 하시는데 학창시절 반장 완장처럼 두툼한 외투 팔에 두르고 출발해봅니다. ![]() 열정적인 빨간 모자를 쓰신 친절한 여행사 가이드 분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버스를 타고 축제장 으로 이동합니다. 무엇보다 꼭 지켜야 할 사항은 축제장을 둘러본 후 시간에 맞게 탑승하는 일! 이겠죠? 혹시라도 기차를 놓친다면 ...아찔아찔 다시 한번 당부하는 가이드 분의 설명을 참고 하고 늦게 않게 다시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시간을 메모해봅니다. ![]() ![]() ![]() 에구에구 눈이 내리기를 기대했는데 살짜기 비가 내리지만 남쪽 지방에서 와서 인지 그래도 포근한 날씨를 감사하며 축제장을 누비며 눈 조각상을 즐겨봅니다.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앞에서 사진도 찍어 보고 눈으로 만든 미로도 통과 해보는데 눈 축제의 피크라고 하더니 정말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 ![]() ![]() ![]() 축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음악에 맞추어 즐거운 공연도 펼치고 간간히 내리는 비에 멋진 조각상들이 파손될까 비닐을 덮어두기도 하네요 이곳에는 눈 조각상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지만 태백산의 멋진 숲길을 따라 산행을 즐겨 볼수도 있고 석탄박물관에서 석탄에 관한 이모저모를 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데 저는 부모님과 함께 석탄박물관으로 고고씽!~~했답니다. 석탄박물관에서 석탄에 관한 지식도 높이고 추억도 쌓고 즐기다 보니 벌써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혼잡하고 복잡한 주차장의 비슷한 버스들 사이에서 우리가 타고 온 여행사의 직원분들이 버스를 찾기 쉽게 안내를 해주시는 센쓰!!( 버스 못찾고 헤맬까! 걱정했는데 ㅋㅋ) 아쉬워하며 돌아오는 길에 엄마의 한마디! 일정 나누어 주는 종이 살펴보니 3월에 광양 매화축제 전용열차,4월 5월에 완도 해조류 박람회와 청산도 전용열차가 운행된다는데 우짤래?..... 또 갈래?... 제 대답은요? YES!!! 우리엄마 기차여행에 맛들이신 것 같은데 어떻하죠? 그래도 엄마랑 함께하는 기차여행은 언제나 OK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