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영덕 해파랑길은 말 그대로 바다의 파란 빛깔과 어우러져 산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행복한 길이었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가 싶더니 산속의 오솔길로 접어들고 약간의 오르막길을 지나는가 싶더니 바다와 맞닿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다시 출렁다리를 지나서 팔각정자까지 오르는 길은 막바지였습니다. 5키로라고 했지만 지루하지 않고 힘들지 않고 멋있는 자연을 보고 있자니 금세 목적지에 도달했습니다. 도장을 팔에 꾹꾹 찍어주면서 기념품을 꼭 받아가라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지자체 요원들의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물가자미 축제장에서 가자미 찌개를 먹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이러저리 구경하면서 먹거리, 볼거리를 즐겼습니다. 마술사가 하는 공연은 단연 인기만점이어서 신기한 마술도 몇 가지 보았습니다. 상품은 특산물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하여 쪄낸 문어랑 대게빵 등을 사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버스의 가이드 김은미님은 프로정신이 투철하여 나이는 젊지만 엄마 품처럼 우리를 품어주었습니다. 기사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운전하셔서 편안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