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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소개로 삼성여행사를 알게 되어서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강진시티투어를 알게 되었고, 당장 친구들에게 가자고 연락해서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대구에서 강진까지 가는 시간이 4시간이었지만 차창 밖에 펼쳐진 남도의 오염되지 않은 청량한 풍경을 보면서 저절로 마음이 힐링 되었습니다. 강진에 도착, 김영랑시인생가의 정원 곳곳에 돌맹이 하나까지 그대로 옛것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어린시절 초가지붕, 돌담길이 있었던 고향이 생각나서 저절로 가슴이 뭉클해져서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강진군청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집안 곳곳에 영랑시인의 숨결을 느끼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남도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구경하면서 강진항에 도착, 싱싱하고 오돌오돌한 회를 맛있게 먹고 특산물 가게에 가서 미역, 새우, 톳말린 것, 김 등을 샀는데 상인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푹 빠지기도 했습니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한 가우도 섬은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보여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도착한 곳은 정약용선생님의 유배지인 다산초당, 뿌리의 길을 따라 오르면서 그 옛날 다산 선생님이 겪어야했던 시대의 아픔을 느끼며 다산초당에 도착해 해설사로 부터 정약용선생님의 일대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멀리 남도의 섬들이 보이는 정자에서 가족과 형제를 그리워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짠하기도 했습니다. 강진군에서 지원해 준 덕분에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고 아주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강진에 또 가고 싶습니다.^^ ![]() ![]() ![]() ![]() ![]() ![]() ![]() ![]() ![]() ![]() ![]() ![]() ![]() ![]() ![]()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