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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이해 멀어서 전남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같은 전남이라도 해남이나 목포쪽은 종종 다녀보긴 했지만 강진이라는 지명이 새롭기도 하고, 마침 대구 삼성여행사에서 강진투어를 진행한다고 하기에 서둘러 예약해서 여행에 참여 했습니다. 전남 강진까지 거리가 꽤 먼 여행이긴 하지만 7시 출발이라 아침 출발이 부담 없었습니다. 당일에 장거리였지만 노련하신 가이드님, 기사님 덕분에 먼길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 7시 범어역 8번출구에 도착하니 차량전체에 강진 시티투어로 도색한 차량이 저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강진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에 휴게소 들리고 강진에 도착하니 문화 해설사님께서 나오셔서 강진에 대해서 여러 유익한 설명도 해주셨구요~ 다만 조금 시간에 쫒겨 가면서 해설 하시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 영랑생가에서 이동후 강진전통시장인 오감통통으로 이동 했는데요 여기서 아쉬웠던게 영랑생가에서 너무 가까이 위치해서 그런지 해설사님께서 설명해주시는게 좀 아쉬웠어요 오감통통 둘러보니 시장이긴 하지만 각 종목별로 관이 나뉘어 있어서~ 미리 말씀해 주셨다면 장보는데 더 도움이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 강진시장에서 장을 본후 마량놀토수산시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아무래도 강진시장을 들렸다 오느라 식사시간이 많이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량에서 약 한시간 반동안의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이것저곳 둘러볼 곳이 많았는데 식사 시간에 쫒겨서 놓친곳이 많았네요 이번 상품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데~ 이게 조금 아쉬워요 장보는 것도 구경하는 곳도 한곳에 집중이 되면 좋겠는데~ 한곳에서 잠깐 보고 다시 장거리 이동해서 빨리 밥먹어야 하고... 다음번에 여유가 또 된다면 위판장이나, 어판장에서 구경 다시 한번 하고 싶고~ 조금더 여유롭게 놀토수산시장 구경도 하고, 장도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마량에서 식사후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가우도로 향했습니다. 가우도 섬 모양이 소를 닮았다 해서 가우도라는 이름이 붙어 있구요 청자의 도시 답게 가우도 꼭대기에는 청자모양의 전망대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가우도로 들어가는 길은 바다를 건너는 두개의 출렁다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라고해서 일반적인 출렁다리를 생각했는데~ 그냥 다리더라구요~ ^^ 물이 들고빠지고에 따라서 약간 움직임이 느껴진다고 해서 출렁다리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도 여유가 좀 된다면 해산물 한접시 시켜 놓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더라구요~ 또 나중에 1박이상 여행으로 온다면 가우도 내에 있는 한옥 팬션에서 하루를 보내고~ 낚시터에서 낚시도 해보고 싶네요 . 또한 기대 되는것은 가우도 꼭대기에 집라인이 생긴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 꼭 집라인 타고 바다위를 날아보고 싶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조금 쌀살하게 느껴졌지만 바닷바람 맞으면 산책하는 가우도 정말정말 좋았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그늘이 없어서 선글라스가 필요하다는 정도? ![]() 강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였던 다산초당인데요~ 이곳에서 해설사 님께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가 주차했던곳에서 약 700m라고 하는데... 중간부터는 조오금 거친 길도 걸어야 하고 계곡물로 미끄러운 길도 걸어야 하지만 내내 볕에서 걸어야 했지만 산길에서 맑은 공기 마시는 느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다산초당에 둘러 앉아 해설사님 말씀들으며 물소리 들으며 있으니 이곳이 천국인가 하는 느낌도 드네요~ 해설사님 말씀이 끝나고 마지막으로는 천일각까지 들러 강진의 바다까지 둘러보고 내려와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 다산 초당에서 내려가는 길 아래에는 이런 한옥 팬션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 들려보고 싶습니다~ ![]() 여행하면서 아쉬운 점도 조금 있었지만~ 여유롭게 진행해주신 가이드님 센스 있게 운전해주신 기사님~ 그리고 매너있게 여행에 동참해주신 같이 여행한 일행분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토요일 마다 진행한다고 하니~ 다음번에 한번더 들려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