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김영미가이드입니다. 지난 토요일은 대구-강진시티투어 첫출발에 동행을 했답니다. 처음가는 코스라 많은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첫번째 코스 영랑생가 김영랑이 1903년에 태어나 1948년 9월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45년간 살았던 집으로 약 87권을 시 중 60여개의 시가 이곳 생가에서 탄생했다고합니다. 영랑생가에서부터 해설사님이 동행하시면서 곳곳에 관해 설명을 해주셔 더욱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생가 뒤쪽으로 가시면 300여년이 넘은 동백나무도 자리잡고 있답니다 해설사님 설명을 너무나도 잘 듣고 계시는 우리고객님들 생가에는 영랑시인 초상화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란꽃이 다지고 없고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전 모란꽃이 참 많이 궁금했는데....ㅜㅜ 다음으로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시티투어가 첫날이다 보니 강진군수님도 오셔 저희를 맞이해주셨답니다. 강진군수님과 함께 단체컷도 찍은 후 시장구경에 갔습니다. 2015년도에 이제 막2살이 된 시장이라 조금은 미비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참 다양했습니다. 토요일마다 공연도 있고,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이 너무 좋았답니다. 다음으로 이번여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하고 갔던 가우도~~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머리에 해당된다하여 "가우도"라 부르게 되었고, 강진 대구면을 잊는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잊는 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샹탸탐방로로 "함께해(海)길"(2.5Km)는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걷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가우도 트레킹코스를 걷다보면 영랑시인 동상도 있어 기념컷도 남길수 있답니다. 한때는 100여명이 살았던 가우도, 현재는 약 10가구정도가 남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다산초당& 다산기념관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이고 다산학의 산실인 다산초당 , 다산(茶山)은 차나무가 많았던 만덕산의 별명으로, 정약용의 호 다산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정약용은 장장 18년에 걸친 강진 귀양살이 가운데 10년을 다산초당에서 지내며 18명의 제자 배출,  500여권의저서와 사상을 현재 우리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주차장에서 약 15분정도 오르다보면 만날수 있는 다산초당의 모습입니다. 솔방울을 태워 차를 달이던 곳이라 하여 다조 동암에는 맑고 깨끗한 다산의 글씨를 집자해 만든 다산 동암 현판과 추사 김정희가 존경하는 다산을 위해 썼다는 보정산방 현판 틈틈이 올라 바람을 쐬거나 흑산도로 귀양 가 있던 둘째 형 정약전1)을 그리며 먼 바다를 내다보던 곳 천일각 손수써서 생긴 "정석"은 다산정약용의 이곳에서 생활해 나갈거라는 결의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산기념관 이상 강진시티투어 여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