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전남 보성군
녹차밭 초입에는 "보성 다향대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좀 걸어와야해서 (시간상) 가보지는 않았는데
녹차 외에도 다양한 茶 들을 맛볼 수 있고, 판매한다고 들었어요.




녹차밭 입구에는 끝없이 곧게 뻗은 삼나무길.  보기만 해도 상쾌하고, 무성한 가지는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듯한 고운 초록빛




그리고 다음 코스 "순천만 국가정원"은 "꿈의 다리"쪽에 있던 수상자전거 샷 한장뿐ㅠㅜ
사진 정리중 오류가 나서 그만 흑흑ㅠㅠ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정원 등 국가별로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더 다양하게 볼 수 있었어요. 시간 상, 더 구석구석 못본 게 아쉬웠어요ㅠㅜ



그리고 근처에 있었던 다음 코스 "순천만 갈대밭"도 걷기 좋은 곳!



[갈대밭 사진 출처 - 영남일보]


우리나라 최대의 갈대 군락지이자 세계적인 희귀조류 서식지인 순천만 갈대밭
눈이 닿는 곳마다 갈대밭이 있고, 탐방객을 위한 나무데크길이 쭉 뻗어있었다.



약 보름전(4월 중순) 전라도 1탄 "전주 먹방투어"에 이어 다시 찾은 전라도!
이번에는 2탄 보성녹차밭+순천만정원&갈대밭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7시까지 범어역에서 승차.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모녀여행♡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급걱정했는데 다행히 돌아올때까지 비는 내려주지 않았어요ㅎㅎ
녹차도 맛있었고(제주도 녹차보다 살짝 진하지 않은건 좀 아쉬웠..)
(근처)벌교읍이 있어서 (순천에서 먹은)꼬막비빔밥도 꿀맛!
남도음식은 절대 실패를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다 맛있음^^;
어린이날 답게 아이들 가족들이 좀 있었는데 함께한 하루. 추억으로 남았겠죠?!
수고해주신 김영은 가이드님과 생각보다 빠르게 달려주신 운전기사분과
거의 한차를 꽉 채운 40명 승객분들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