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을 여행사 통해서 여행상품으로는 처음 가보는것 같아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7시에 범어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예상소요시간이 세시간 정도여서 11시 도착이었지만 길이 좋아져서 2시간 반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날씨를 모르고 출발했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모처럼의 여행인데 조금 낙심했지만 가이드 분꼐서 " 비맞으면서 둘러보는것도 멋이다." 라며 좋은말씀 해주셨어요. 
  전주 한옥마을에 10시경 도착을 해서 오후 4시까지 자유시간 이었습니다.
 이곳저곳 많이 둘러본것 같아요. 이른시간부터 사람들 많았습니다. 여행기분 물씬~

 한복대여하는곳도 있고, 전주한옥마을에서 맛집이 있는 길목까지 아기자기하게 볼수 있는 분수대나 앉아서 쉴수 있는 정자같은 곳이 많았습니다. 오전까지는 햇빛도 나고 날씨가 좋았습니다.
 저도 한복대여해서 둘러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났어요..







 나이가 있으신 분이나 젊은 분이나 교복,한복 대여해서 자유투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멋있었어요. 눈도 즐겁고, 거리가 한복으로 화려했었습니다.







 경기전에 들어가는 입구에 꽃밭이 쫙 깔려 있었는데, 포토존인것 같았어요. 
 너도나도 다 꽃들앞에서 사진을 찍고, 경기전 입장료가 있어서 입구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유명한 전주 전동성당. 
 아무래도 성당이다 보니 미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습니다.
 들어가보진 못하고 밖에서 성당 찍었어요. 여기도 사진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경기전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도 둘러보았어요.
 바로 위에 작은나무는 매화나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매실이 열린다며.. 

 오늘이 주말이기도 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는데, 단체로 한복을 입고 찍은건 이분들이 유일했던것 같아요.
  한껏 여행분위기 나고 좋았는데, 이때이후부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맛집투어 끝쪽에 전주국악방송이라며 안에서 판소리 공연(?) 같은걸 하는지 노래가 흘러나왔었어요.
 
 오후부터는 비가 많이 내려서 거의 빠르게 한옥마을 둘러보고 실내로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도 맛있었고, 특히 길거리에서 사먹은 문어꼬지랑 치즈닭꼬지!! 정말 맛있었어요.
 비가 와도 사람들 여전히 한복입고 더 북적북적 했었습니다. 
 

  오늘 전주 한옥마을 맛투어 자유시간가지면서 풍년제과 들어가서 시식도 해보고, 한복구경에 사람구경까지 제대로 하고오고,
 대구에서 그다지 오래걸리지 않았어서 즐거운 여행 되었던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만 아니였더라면 더욱 환상이었겠지만, 비오는 나름대로 선선하니 좋았습니다^^ 
 
  4시에 버스타고 대구로는 7시경에 도착을 했는데요, 가이드분께서 운행중에 심심하지않도록 작은 게임도 하고,
 귀중품 잊지 않도록 한번더 챙겨주셔서 오늘 여행은 편하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복대여는 꼭 해서 입고 투어해보고 싶구요~ 여행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