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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내년은 지금보다 좀더 나은 희망을 가지고 싶어서 사람들은 그렇게 다들 떠나고 싶어하나 보다.... 2013년의 마지막을 좀 더 알차게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과 2014년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서로 켠켠이 쌓으면서 일출을 보러 영덕 삼사해상공원으로 남편과 함께 버스를 타고 떠났다. 이제는 여행을 편안하게 가고 싶은 나이인가 보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일출보러 매년 갔건만~ 저녁 8시에 삼성여행사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영덕으로 떠나면서 남편과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보다 더 재미있게 살자는 얘기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밤여행을 떠났다. 핸섬한 청년 한용운이 아닌 현용운 이라 소개하는 가이드의 서글서글하고 매너있는 안내로 편안하게 삼사해상공원까지 왔다. 경북대종각에서 재야의 종소리가 33번 울리면 2013년은 역사속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2014년이 시작된다. ![]() 남편과 사이좋게 한컷 ![]() 00:00 이라 찍힌 전광판을 기념으로 찍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에 밀려서 측면에서 찍었더니 불빛만...ㅎ ![]() 드디어 재야의 종소리가 끝나고 갑오년 뛰는 말이 흰천을 걷자 웅장하게 기상하는 모습으로 쨘~^^ ![]() 새해소망의 편지를 적어 묶어놓은 달집태우기~바람이 조금 불어 불씨가 튈까봐 멀리서.... ![]() 각자 자신의 소망들을 적은 비둘기가 날아가듯,,,한해를 보내면서 지금보다 좀더 따뜻하고.. 지금보다 좀더 사랑하고...지금보다 좀더 건강하게...모든사람들이 염원이 한곳을 향해 바라보고 있다. ![]() 모든 것을 날려보내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말도 놀라서 더 높이 뛰어 오르듯... 각양각색의 불꽃과 형연할 수도 없는 무늬들을 그리면서... 그렇게 2013년을 보냈다. ![]() ![]() ![]() 밤새 따뜻하게 히터를 틀어준 고마운 기사님...6시까지 푹자고 일출보러 바다쪽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일출보기 전에 영덕해맞이 행사로 대북공연을 신나게 하고 있었다. 흥겨운 마음으로 공연을 보고 합창단의 새해찬가를 들으면서 찬란한 새해가 시작되었다. ![]() ![]()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 축하의 팡파레 풍선을 높이 높이 날아 올렸다. ![]() 드디오 대망의 첫해가 떠올랐다. 올해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거국적인 소원을 빌어본다...^^ 올 해 일출 관광은 아기자기 재미있게 보낸 것 같다. 영덕에서 추진하는 여러가지 행사,먹거리, 볼거리가 많았고 또 아침을 강구에 가서 대게로 식사를 하니 만족스러운 무박 2일 신년해맞이 여행이었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추진해 주신 삼성여행사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또한 현용운 가이드님 ~ 멋있고 예의바른 청년이 함께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