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 가이드 이은민 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해 가는 3월 20일 광양 매화축제, 지리산자락의 구례산수유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하동 ic를 내리자 마자 보이는 차들의 행렬에 가슴이 답답해 졌지만... 우리 기사님의 멋진 운전솜씨와 길찾기 스킬로 다름 일찍 들어갔습니다. (4키로 가는데 1시간 간건 안비밀) 꽉막힌 길 위에 서서 좀 걷기도 하고 티비도 보시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축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원래 속이 좀 좁아서 커플 사진 잘 안찍어 드리는데 이번엔 ㅋㅋㅋ 찍어 드렸어요~  사진 돌릴 시간이 없어서 못돌려 드렸네요 ㅠ 가져가실때 돌려서 가져가세요 ㅎㅎ 이 대숲은 취화선에 나왔던 곳 입니다. 실제로 가면 의외로 작아서 다들 놀래시죠 만개한 매화만큼 모여든 사람들~  이 분들도 다들 각자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겠지요? 하동에서 식사도 하고 진한 꽃 향기 담아서~ 노오란 산수유의 고장 구례로 떠납니다. 구례도 하동 못지 않게 길이 많이 막히더라구요. 그래도 길가에 소담히 피어있는 산수유, 개나리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은 지리산 온천 근처 축제장에 하차해서~ 전망대 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진행을 했습니다~ 산수유 모양을 본딴 산수유 문학관 하트 조형물 앞에서 많이들 사진 찍으시더라구요~ 각자 소원을 담은 메모지 이 길을 따라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산수유 꽃 조형물이 나옵니다. 바람불면 흔들거려서 조금.. 불안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 그래도 소복히 핀 모양이 구례산수유 꽃 이다 싶습니다. 이렇게 이번 여행도 마무리를 하였구요~ 즐거운 추억 하나 가져가시고 다음 여행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