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에서는 처음 인사를 드리는 김 수 언 가이드입니다.

저에 대한 소개는 앞으로 천천히 풀어나가도록 하구요~
 
지난 3월 20일 일요일, 저와 함께 떠났던 여행길을 나눠볼까 합니다.


1) 광양매화축제




대구에서 집결을 해서 긴~ 시간동안의 기다림을 통해 저희가 다다른 곳은

전남 광양에서도 섬진강을 끼고 있는 다압면 섬진마을이었습니다.

기나긴 추위를 이겨내고 고고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매화가 저희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올해로 열아홉번째를 맞이하는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을 끼고 있는

광양 / 구례 / 하동 3개 시,군민의 화합을 밑바탕으로  준비와 진행이 되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와 닿는 축제였습니다.




섬진마을의 경치를 사진기로 담기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이제는 경치보다는 축제의 꽃 중의 꽃인 먹거리에 눈과 코가 끌려갑니다.  




정~말 커다란 왕닭꼬치도 있구요.




광양매화축제 시기에 한창 맛이 절정에 오른다는 벚굴매실막걸리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매화의 모습을 다양한 곳에서 보기위해서 돌아다니다 허기지신 분들은

벚굴을 안주 삼아 매실막걸리를 한 잔 나누는 분들도 테이블에 가득하셨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다음 여행지로 출발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2016년의 광양매화를 두고 떠나는 마음이 아쉬움으로 가득해 눈을 크게 뜨고

사진기의 렌즈가 아닌 눈과 가슴에 담고 여수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2) 여수레일바이크



광양에서 1시간정도를 이동해서 여수에 다다르니 시원한 여수 앞 바다와

두번째 여행지인 레일바이크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 이제, 바다를 바라보며 신나게 달려볼까요?




시간을 맞춰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연인과 떠난 봄나들이 길에서

담소를 나누며 푸른 바다를 즐기는 시간~~~




 

늘~ 함께하던 사람들과의 대화지만 여수 앞 바다를 바라보며

레일바이크 위해서 나누는 이야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이렇게 두번째 여행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오동도로 출발!




3) 오동도



드디어 도착~ 

여수레이바이크를 타고 20여분을 이동해서 만난 오동도!!!

도착하니 날이 어둑해져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외로운 섬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에

오늘 여행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주를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나무 계단길이 잘 조성 되어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오늘 하루동안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여행을 되돌아 봅니다.

그리고 SNS에 올릴 사진이 뭔지도   골라~ 골라~



역시 대자연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감수성이 풍부해져

시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내 마음에 가득합니다. 

이 자연을 마주하며 시를 읊어봅니다.  


오동도를 천천히 걸으니 약 40분에서 50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올 때보다 많이 어둑어둑 해졌네요.



2시간의 일정동안 오동도도 둘러보고 입구에 있는 맛집들 중에서

간장게장 정식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구로 출발 하기 전에 저녁으로 든든하게~~~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는 오동도...

이곳에서도 역시 떠나기가 아쉬워

가장 담고 싶은 사진을 한번 더 나눠봅니다.



대구에서 출발해 전남 광양 매화축제, 여수 레일바이크 그리고 오동도를 뒤로하고

다시 각자의 보금자리로 되돌아가려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즐긴 후 집으로 되돌아가는 길에는...

일상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되새기게 됩니다.


오늘의 여행일정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으로 채운 활력으로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여행사 (SAMSUNG TOUR) 김 수 언 가이드, 2016.03.22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