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김영미가이드입니다.

지난 주말은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홍매화를 구경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이젠 정말 봄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첫번째여행지~~통도사홍매화

우선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사찰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봉인되어있어 불보사찰로 불리우는 절입니다.
진신사리가 있어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는 적멸보궁으로 이때쯤이 되면 전국에서 360년이 된 홍매화 나무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곤 한답니다. 이날은 108 순례자로 붐비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2월말부터 피기 시작한 홍매화는 좀 많이 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절 입구에 보시면 성보박물관이 있는데 통도사의 역사, 불보사찰이란등을 자세히 알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식사를 위해 기장시장으로 이동~~값싼해산물과 건어물로 많은 분들이 장을 보시더라구요..ㅋㅋ




다음으로 해동용궁사로 이동~~
176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혜근이 창건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라하였고, 그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74년 정암이 복원하던중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초입구에 있는 달마상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코스로 해운대,동백섬누리마루~~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인 APEC정상회의가 열렸던 회의 장소로 광안대교와 시원한 바다를 바라볼수 있어 부산여행중
필수코스로 알려지고 있는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십이장생도는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해,구름,산,바위,물 학, 사슴,거북,소나무,대나무,봉숭아,불로초로 이루어져있으며, 그중 20마리 학은 정상회담에 참가했던 정상들을 붉은 해는 고 노무현대통령을 의미한다고합니다.




정상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갔던 쉼터


회의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었던 곳


등대에서 바라본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등대에서 700m쯤 내려가면 만날수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


이번코스는 모든 고객님들이 만족하셨던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나 여행지로나 너무도 좋았다면 웃으면서 헤어질때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틀 함께 여행했던 고객님들 고생 많으셨고, 곧 봄 꽃축제가 열리니 많이는 오셨으면 합니다.

P.S 김수언 가이드님도 이틀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