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전주한옥마을 입구에서 비몽사몽 한컷 찍었네요 ^^;;버스안에서 딥슬립하는 바람에
여기가 전주가 맞나 싶고.,, ㅎㅎㅎ



전동성당 앞에서 사람들 많아지게 전에 찍었는데 멍~한 제 표정빼고 아침햇빛이랑 친구표정이랑
다 좋았어요 ^^ 성당 내부에 스테인드글라스도 멋있었구요~



지나가는 분께 피순대집 위치를 물어보고 찾아간 곳인데... 순대국밥이 얼큰하니 해장국처럼 시원하데요 막창,내장들도 쫄깃하고요ㅋ 피순대는 선지가 반이상이라 쪼금(?)덥덥함이 있었지만 많이 비리진 않아서 생각보단 good!



배부르고 기분 좋아져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남부시장을 구경 갔어요. 싱싱하고 길~쭉한 콩나물도 보고 시장상가 2층에
청년몰에도 둘러봤는데 문닫힌 상가가 좀 있어서 구경을 많이 못해 좀 아쉬웠어요~ 
남부시장 주변 전주천에 농사지으신 채소들 팔러 나온 어르신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런게 장날이죠? ㅎㅎ



맘앤타르트~ 금방 오븐에서 꺼내 부드러운 계란찜과 패스트리?크로와상?? 같은 바삭한 빵이 참~~



쌀쌀함을 녹이러 카페에 들어왔는데 쓰지않은 아메리카노랑 과하게 달지 않은 초코라떼가 딱좋았어요!
밖에서 윷놀이, 널뛰기, 그네..놀이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한복입고도 참 재미나 보이데요 ㅎㅎ
마시고 나가서 널뛰기를 했는데 허리 나갈뻔했다는;;



치즈문꼬치와 치즈구이 기다리는 줄입니다. 왜 이렇게 줄을 서나~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ㅋ
줄서서 먹을만 합니다 ㅎㅎ



치즈문어꼬치 사진인데 치즈구이는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연유에 푹 찍어서 먹어버렸어요 ㅎ
손에 이미 풍년제과 본점에 가서 사온 초코파이,붓세가 들려 있죠? 아껴 먹는다고 아직도 먹고 있답니다.
어른들은 붓세를 더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보들하니~~

다우랑 새우만두, 길거리야바게트버거도 사 먹었는데 새우한마리 통째 들어있는만두는 처음이네요 속이 쫀득하고 꽉찼어요!
길거리야바게트버거는 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식어도 속재료가 예술입디다 ㅋㅋ

출발부터 도착까지 낭랑한 목소리로 인솔해주신 서샛별 가이드님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똑부러지시더군요 ^^b
다음 여행에도 함께 하면 좋겠어요 ㅎㅎㅎ
전주여행이 두번째인데 처음 간 곳은 운주사라 전주를 많이 보고 오지 못했지만
이번여행은 전주를 다양하게 둘러보고 온 느낌이에요 ^^
한옥마을여행을 추천해주고 함께해준 친구야 고마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