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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찬공기를 가르며 동대구역에 도착~!
친절한 삼성여행사의 정영근 이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10시쯤 분천역에 도착해서 사방이 유리로 확 틔인 협곡열차를 타고 백두대간 여행 시작!
햇살이 따뜻하게 창으로 스며들어 친환경 열차(냉난방 안됨)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춥지 않았어요.
보너스로 두 눈을 정화시켜주는 아름다운 겨울경치~!
일에 지친 마음이 힐링되는 순간~!
함께 간 지인들과 나누어 마시는 커피한잔! 좋더군요.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1시쯤에 철안역 도착.
맛깔나는 해설사의 안내로 석회암 산이 뚤려 만들어진 세계적인 특수지형인 '구문소'를 보았구요.
그 옆에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이 석탄을 빼앗아가려고 만든 인공 터널도 있어서 대조되었습니다.
배가 고플 즈음 도착한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합니다.
자유시간을 이용해 들린 태백 전통시장인 황지시장을 한바퀴 돌고, 물닭갈비를 먹고, 시장의 할머니표 팥죽까지 한그릇 뚝딱!
든든한 배를 안고 버스 탑승.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인 '용연동굴'을 돌고 소화 다 시켰습니다. 마침 내린 하얀 눈으로 여행은 더 낭만적이었구요.
하늘아래 첫 동네인 해발855M의 아름다운 '추전역'에서 역장이 되어 보기도 하구요.
마지막 여행지인 태백체험공원에서 광부들의 삶을 돌아보는 갱도체험과 폐광지의 탄광사택촌도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코스더군요.
너무 고맙게도 넉넉한 사장님의 인심이 느껴지는 집밥같은 당골 먹거리촌 석식~!
삼성 여행사에서 신경써서 챙겨주신 든든한 저녁까지 먹고 다시 동대구역으로 ~! 컴백홈!
하루 꽉 채운 알찬 여행~!
겨울방학하면 아이들도 함께 떠나야겠어요.
함께 해준 정 이사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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