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김영미가이드입니다.
지난 일요일은 일년만에 정동진+태백산눈꽃축제장을 다녀왔답니다.

한파에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그리 춥진 않아 구경 잘했다는 손님들께 위안을 받았습니다.

이날 구름이 잔뜩 있어 해 설마 못보는건 아니겠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시간 맞춰 해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더라구요

6시30분경에 바라본 정동진 바닷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전 해가 있을때 보다 이렇게 어두울때 조명과 어울려진 바다가  더 좋다라구요.ㅋㅋ


해가 뜰려고 주위가 환해지더니 훅 해가 떠 올랐습니다.















다행히 1월24일 해돋이는 보았습니다.

간단히 아침식사후 태백 눈꽃축제장으로 이동~~~
추운날씨에 많은 고객님들이 찾았던 눈꽃축제장!!!
병신년이라 원숭이 조각상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그중 어렸을때 너무 좋아했던 드래곤볼 주인공 손오공을 볼수 있어 더욱더 즐거웠습니다.
또한 어린이전용 얼음 미끄럼틀도 안전요원이 살짝 싫어 했지만 즐겁게 타보았습니다.ㅋㅋ












초등학교때 신나게 먹었던 학교앞 불량식품도 있고~~


지친몸을 잠시 쉬게 해주던 이글루 카페!!!






눈꽃축제장을 관람 후 80년대 광부들의 삶을 알수 있는 석탄박물관








겨울은 원래 추운게 제맛이라며 즐겁게 즐겨주셨던 우리 정동진 고객님들!!!!
다들 거제도 부산에서 눈 하나 보시겠다고 찾아주셨지만 눈 보다는 추위와 싸워야 했다는거
그래도 늘 웃으시면서 고생하는 딸같은 가이드 걱정만 계속 해주시던 고객님들!!!

다들 감기는 안걸리셨나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 꼭 지켜주세요~~~
이상 김영미 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