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병신년 대망의 해맞이~~?

◑ 여행일시 : 2015. 12. 31 ~ 2016. 01.01(무박2일)

◑ 참 석 자 : 이범호, 최순옥, 이동용(3명) & 정영기 선배 부부

◑ 행 선 지 : 대구 ~ 죽도시장 ~ 호미곶 해맞이광장 ~ 대구

기대에 벅찬 해맞이 출발길은 오랜만에 함께하는 삼성여행사와의 만남이기에
부담없는 2015년의 마지막날을 장식할 것이다~~ 예감과 함께...

요즘은 관청이나 회사에서 종무식이라는 행사는 사전에 불우이웃돕기등
특별한 행사로 대체하고 마지막까지 근무를 하는 중에~~

서둘러 퇴근하여 일행은 마지막 출발장소인 성서홈플러스에서 탑승하여 포항을 향하여 도착한 곳은 20:30분경 죽도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한접시의 회를 시켜 소주 한병과
시장한 배를 채우고 간단하게 주변 관광을 하고는~~~

 

40여분을 해안도로와 꼬불꼬불한 국도를 달려 호미곶에 도착하자~~

어둠속에서 가장먼저 보이는 것은 바다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시설의 정지된 바람개비를 보면서 무슨 애환을 숨긴 체 귓볼을 때리는 바람에도 끄덕없이 정지된 모습으로 쓸쓸히 자리를 지키는 슬픈 모습이었다.....

행사장 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어디, 어느 행사에나 어김없는

포장마차 먹거리 장터는 고향의 인심과 낭만을 즐기는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

우리일행이 해맞이 광장에 도착하니 벌써 식전행사가 무르익어
가수의 열창과 관객의 열정으로 한마당 축제가 벌어져 매서운 바다 바람과
추위를 잊은 체 일체가 된 관중 틈새에서 즐기면서 노래하고 율동하며
신나게 한 판 놀고는 광장의 “
희망의손(지상)”을 앞에서

우린 한 장 박았죠? 또 다른
“미래의손(바다)”을 향하여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고는 한해의 마지막 밤을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그 시각에 맞춰 하늘에 퍼진 불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병신년 새해의 소망”을 하늘로 띄워 기원하면서

우리는 모두 포옹을 하고는 각자의 새해 소망을 서로가 말하며

약속과 확인을 하였다...

 

家長으로서 새해 우리가족에게 바램은??????

“사랑하는 당신”은 언제나 건강하시고 예쁜 며느리 볼수있도록 기도를~~

“우리아들 동용”이는 지금보다 더 진보된 사고와

20년 미래를 위한 진취적인 마인드를 구축하기 바람~~~

 

우리일행은 또 다른 이색체험의 현장을 찾았다. 이곳에 도착한 이후에 계속적으로 밀려오는 인파로 해맞이 광장이 자꾸만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찾은 체험장 그곳은 해맞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어마어마하게 큰 가마솥에서는 마치 용광로 처럼 이글거리는 장작불과 함께 10,000명이 먹을 수 있는 떡국 육수를 밤새며 준비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의 숫자도 어림잡아 100명은 넘을 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은 모든 곳의 요소요소에서 안내와 궂은일을 하면서 수고를 해주신 덕분에

해맞이의 장엄한 광경이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새벽아침 일출행사를 관찰하는게 중요하므로 식전행사를 만끽하고 차량에서 눈을 붙이려고 가면서 포장마차에는 삼삼오오 빼곡이 모인 인파속에서 어묵과 꼬치를 한껏 먹고는 차량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였다.

 

가이드 총각이 어김없이 06:30분이 되자 기상을 알리는 모닝콜을 해주어서

방한복을 두둑히 입고서 일출시간이 50여분 남아 있어 재빠른 걸음으로 밤새 끓여서 한껏 숙성된 맛을 자랑하는 떡국을 배식 받아 단숨에 먹고는 오케스트라 가곡과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 장단에 새해아침은 밝아 오고 있어

 

“포항시장(이강덕)의 신년축사”가 끝나는 즈음에 수평선의 붉은 연무와 함께

병신년의 장엄한 붉고 쟁반같은 해가 바다위로 떠오르자 축가와 박수로 신년의 희망에 부푼 마음을 작열하는 태양에 기원하면서 가슴에는 추억을 차곡히 쌓고 카메라를
 쥔 손에는 촬영을 하느라 분주한 아침의 기상을 폈다.

맑은 날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해맞이를 무사히 마치자 수많은 인파는
흡족하게 목적을 달성하고는
유유히 이곳저곳 몰려다니며
나머지 여흥을 즐기며 또는 황급히 차를 몰아

병목과 지체의 고통을 벗어나려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 일행도 많았다

 

삼성여행사에서 준비한 우리 차량은 일찍 행사장에 도착하여 주차장 깊숙이 위치하여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것을 안내하기에 우린 답답한 차량에 대기하기 보다는
등대박물관과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간식을 구입하는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면서
출발시간에 맞춰 탑승하여 귀가를 향한 시작을 하였다

그러나 줄지어선 자가용의 끼어듦은 대중교통에 대한 배려는 전혀 볼 수 없었음.

 

2016년 정월초하루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여 주신 해맞이1호차 기사님은 정체와
기다림속에서 초조하셨을 텐데 편안하게 대구까지 고생해 주셨으며

가이드 총각 친절한 안내와 배려에 감사하며 다음기회를 약속하고 좋은 여행정보와
테마 여행 계획을 모바일 문자로 안내 잘 받고 있습니다. 아듀~~~

2016. 01. 18

여행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