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러 간 강원도 여행^^*★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른 여행, 그리고 장거리 여행 때문인지 그전날 잠도 많이 설쳤었다.
이곳저곳 보고 구경하고 놀러 다니는것 좋아하는 나지만 강원도는 일반 차로 가기엔 거리상으로 많이 무리가 있어서 여행사 이곳저곳을 찾아보던 중 삼성여행사 대관령 코스가 있길래 남자친구와 같이 가기로 결정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혹시 버스를 찾지 못할까봐 더 미리 나와서 택시를 타고 범어역으로 갔는데, 가니까 반가운 빨간색 버스와 밝게 인사해주신 가이드님이 계셨다(지금 생각해보지는 거지만 가이드님은 이곳저곳 설명도 해줘야 하고 챙기기도 해야하니 많이 피곤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웃는 모습이 예쁜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했다. 서샛별가이드님 감사해요^^*)
6시에 출발한 버스는 약 10시 30분 경 대관령 양떼목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양 구경도 하고, 건초주기, 양목장을 따라 걷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렀다. 양떼목장 올라가는 입구에 양꼬치 구이도 팔아서 궁금한 기분에 한개 사먹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별로라서 약간 실망하였다.ㅠ.ㅠ
양떼목장 구경을하고 12시 30분쯤에는 강릉중앙시장에가서 손만두국, 닭강정, 떡갈비가 유명하대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그 중 닭강정은 달달하면서 바삭바삭해서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2시 30분쯤에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갔는데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파도가 굉장히 높게 쳤다.
사람들도 많고.. 예쁜 커피집들도 많았다. 커피 마시면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몸도 녹히면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하루동안이지만 대구에선 꽤 먼 강원도까지 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와서 너무 기쁘다^^*다음번에는 다른 여행코스를
등록해서 또 가봐야겠다 .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준 남자친구와 가이드님, 운전기사님께 감사인사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