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한번꼴로 가는 내장산~
항상 운전해서 가다보니 차에 치이고 사람에도 치이고
올해는 반드시 편안하게 가겠다는 일념하나로 여행을 찾던 중
예전에 기차여행으로 놀러가서 좋았던 기억이 있던 삼성여행사를 택했다~
휴게소에서 가이드는 차가 많이 밀릴꺼라 이야기하면서 화장실에 다녀오라는데
차가 밀리면 어쩌지 떨리는 마음으로 내장산 가는길을 줄 곳 가는 길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잉??? 차가....하나도 안밀린다...... 이런!!!
어째든 내가 운전해서 왔다면 밀렸겠지~쉬엄쉬엄 노닥거리면서 오다가
엄청 밀렸으리라
여행사로 버스여행은 처음인데
운전 안해서 편하고 알아서 차 안밀리게 맞춰주고 입장료 낸다고 줄 안서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은듯하다~
내장산 단풍도 적당하게 예쁘게 물들어가고 있었고

한껏 신나 내장산을 거의 뛰다싶이 돌아다닌 탓인지 지쳐서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눈이 번뜩 뜨이는 게임도 한판~! ㅋㅋ
아 이래서 버스여행을 가는구나 싶었다.

가이드님 정말 수고하셨구요
다음여행은 그 난리라는 협곡열차를 가보고 싶습니다~
싸게해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