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어떻게 5000원만 주고 여행을 가는지 싶었는데 포항시에서 지원도 해주고 두루두루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포항이라 가까워 그런지 새벽이 아닌 7시반쯤에 출발을 해서 휴게소도 들리고 새마을운동 기념관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기념관 소속된 분이 나오셔서 영상도 보여주고 기념관을 돌며 설명도 해주고 구석구석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감나무도 많은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마을기념관에서 나와 간 곳은 어느 희망 농원이었는데 여기 사과밭이 얼마나 많고 깨끗한지 사과가 정말 탐스럽게 잘 달려 있었습니다.

친환경으로 지었다고 해서 그런지 맛도 더 좋았고 사과따기 체험은 바구니 안에 담아 갈 수 있고 해주었고 특별한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 뿐만 아니라 개인별로 사과즙도 4개씩 가족들 챙겨드시라고 주셔서 더욱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포항시청 담당도 나와서 인사도 해주시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밥도 먹었는데, 5000원에 여행을 온거라 밥을 줘도 뭐 그냥 된장이랑 주겠거니 했는데 오리고기와 과메기 등 정말 알차게 신선한 음식들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포항 시청 앞에 있는 영일만 친구 장터에 갔는데 파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봐도 친절하게 답해주고 포항에서 유명한 시금치 등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게 살 수 있어서 시금치 계란 젓갈을 사왔습니다.

2만원 이상 사면 제비뽑기를 해서 농산물을 선물로 더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미곶까지 갔는데 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고, 다들 친절하시고 잘 대해주셔서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왔습니다.

5000원에 밥까지 그냥 다 먹고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여행사로 가니까 얼마나 편한지 운전도 안해도 되고 앞에 내려주고 앞에 태워주고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꼭 여행사 많이 이용하고 재밌게 놀러 다니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