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말에 갔다온 통영여행 후기 올립니다!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함께 통영을 갔다왔는데 완전 재밌고 즐겁고 알찬 여행이라서 꼭 후기를 써야지!! 하던게 일주일이 지난 이제 올리네요^^ 대구에서 출발해 통영으로 기사님이 안전히 태워다 주셔서 처음으로 발을 디딘 곳은 바로 통영해저터널! 내리기 전에 바다가 보여서 정말 통영에 온 느낌이 나고 신났었습니다!! 해저터널을 지날때 어디 밑을 지나가는 건지 어떤 느낌인지 가이드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통영해저터널 입구(사진이 돌아올라가는데 어떻게 돌리는지 모르겠네요ㅜㅜ 목꺾임 죄송합니다) -귀여운 해저13m 알림표지판 통영해저터널은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가면 에이 왜이리 별거없어?^^;; 하고 할 수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여길 지나가지 않았으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가이드님께서 미리 일러주셔서 허무한 느낌도 크지 않았고 신기했던 것은 바다 밑이라 그런지 터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갈때까지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안에 사진처럼 귀여운 표지판과 통영8경에 대한 사진과 설명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서 내려서 통영중앙시장-동피랑마을-남망산조각마을까지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내리자마자 먼저 밥먹을 것부터 찾으러 달려나갔습니다.ㅋㅋㅋ 아쉽게도 해산물을 잘 못먹어서 다른 통영의 먹거리인 우짜면, 우동, 김밥 을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어 헤치운 뒤 남망산과 동피랑마을을 구경하러 떠났습니다!! -사진 보니 또먹고 싶군요ㅠㅠ -맛있는 메뉴! 동피랑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삼색슬러쉬를 파는데 색깔이 너무 예쁘고 맛있을 것 같아서 하나 사서 먹었습니당!! 맛있더군요 ㅎㅎ -색깔이 예쁜 슬러쉬  통영여행 중에 가장 기대되는 곳이었던 동피랑마을!! 한 벽화 벽화마다 개성이 강하고 색감과 그림체가 다 달라서 다양한 화가분들이 그렸다는 것이 사실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엘사, 올라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벽화들도 많아서 같이 친구끼리 오거나 커플들 뿐만 아니라 아이와 와도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색깔을 가지신 화가분들이 그리셔서 벽화들을 아무리 봐도 질리는 감이 없고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동피랑마을 벽화 사진이 가장 많지만 이곳은 직접 가서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 사진만 올리겠습니다!!ㅋㅋ 대신 갔을 때의 느낌과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ㅋㅋ 일단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경사가 심해서 저도 모르게 헉헉거리고 있더군요ㅋㅋㅠㅠ 저같은 저질 체력은 시간을 넉넉히잡고 천천~히 구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천사 날개 벽화가 어디 있는지 찾기 힘들었는데 아래서부터 마을을 올라가며 다 구경하신뒤 내려오는 길 뒤쪽 담벼락에 보면 위치해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다른 곳도 좀 그렇지만 여기는 정말 줄서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그래서 천사날개벽화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을 때 좀 민망했어요^^;; 다 쳐다보는 느낌.. 빨리 찍고 비켜야지하는 압박감ㅋㅋ 그래도 통영 동피랑마을 벽화의 가장 유명한 곳이니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찍고 가시길^^ 동피랑 구경을 마친뒤 남망산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에 거북선이 있어서 찍었습니다^^ 전에 본 명량 영화도 생각나더군요! 남망산조각마을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노란스파게티 면같은 것을 대형화해서 쭉 늘어논 조각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조각이 기억에 남습니다. 스파게티 면같은 조각에서는 그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온다고 가이드님께서 팁을 주셨습니다^^ -거북선 복원모형 남망산조각마을이 역시 남망'산'이어서 조금 올라가니 통영이 내려다 보이더군요^^ -남망산에서 찍은 풍경.(저 멀리 위에서 봤던 거북선이 보이시나요??^^) 마지막 코스인 이순신공원!! 가이드님 말씀대로 정말 마음이 탁 트이고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아주 큰 이순신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동상이 높은 위치에 있어서 잘 안보이기도 하고 또 햇살때문에 눈이 부셔서 잘 못쳐다보겠더군요^^;   -이순신공원 모습. 정말 썰매타고 싶게 생겼지 않나요?ㅋㅋ 오른쪽 위에 이순신동상도 함께 찍었습니다ㅎㅎ -이순신공원에서 찍은 바다 모습. 다양한 통영섬들이 보이네요. 친구가 저기 섬들도 정말 아름답고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순신공원에서 관광을 마치고 이제 집에 가는 버스에 탑승하기 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원 앞에서 파는 감자핫도그를 샀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버스 내에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께 죄송ㅠㅠ 그치만 너무 맛있었어요....!! 이순신공원을 생각하면 시원한 풍경과 함께 핫도그가 떠오를 정도...ㅋㅋㅋ 저희가 여행을 간날은 10월 31일! 바로 할로윈데이였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손수 귀엽게 포장한 사탕을 선물로 주셨어요!! ㅠㅠ 여행 가는날이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야 했지만 이것들을 일일히 포장하시느라 새벽 늦게 주무셨다고 했습니다..ㅠㅠ 너무 귀여운 사탕 잘먹었어요!! ^^ -버스 안에서 찍어서 사진이 흔들렸지만 너무 귀엽죠??^^ 삼성여행사 통영 여행이 코스를 알차게 잘 짜놓은 여행이라 다른 분들도 많이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올렸습니다^^ 자유여행이라 자유시간 몇시간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