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김영미가이드입니다. 지난 주말 단풍으로 물든 내장산을 다녀왔답니다. 전용으로 다녀온건 처음이라 약간의 부푼 맘을 진정시키고 동대구역에서 손님들과 만남을 가졌답니다. 역에서 만나 손님들은 다들 어찌나 표정들이 좋으시던지 ㅋㅋ 웃고 떠드는 사이 저희를 탈 열차 도착!!! 약 400여명의 고객님과 함께 내장산으로 출발!!! 정읍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20분가량 가니 내장산이더라구요 작년 버스로 갔을때 차밀림에 1시간이나 넘게 걸렸던 거리가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20분만에 도달이라니!!! 차밀림도 없고 정말 좋게 갔답니다. 12시30분쯤 도착한 내장산을 전국에서 모임 관광객들로 발디딤곳이 없을정도였답니다. 역시 한국제일 단풍축제 내장산다웠답니다. 4시간의 관광시간이 주어지면서 이곳저곳 내장산을 구경했는데요. 불행히도 아직 100% 단풍이 물들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더 이쁘게 물든 내장산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잼있게 놀았다고 걱정말라는 고객님들!!! 정말 저보다 더 웃으시면서 저를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새벽에 출발했을 부산고객님들 돌아오는길에도 열심히 신나게 놀아주셨는데요. 어찌 저보다 더 체력이 좋으신지... 보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불행히도 사진을 많이 찍었으나 폰이 초기화 되면서 사진이 한장뿐이랍니다.ㅠㅠ 내장사 입구 이쁘게 물든 단풍이랍니다~~~ 이번여행을 하면서 다시 느낀거지만 여행은 어디를 가는냐 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는냐가 진짜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우리 열차 5호차 고객님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딸처럼 손녀처럼 대해주신 그 따뜻한 맘 두고 두고 여행하면서 기억할거 같습니다. 꼭 반드시 약속하신 눈꽃축제땐 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