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24  부푼 마음을 안고 열차를 타고 무박2일 고고~~
정동진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인데도 역무원들이 맞아주시더라구요. 아쉽게도 안개가 짙어 일출은 보지못했습니다.
















곳곳에 노랑,빨강으로 물든 단풍과 절벽, 암석 중간에 혼자 자란 소나무. 맑디 맑은 작은 연못들.
올해 가뭄이 심해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엄청 맑더라구요. 볼것도 많고 친구, 가족들과 오면 도란도란 애기나누며 걷기 좋을 
트래킹 코스였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3*8 휴게소입니다. 점점 날이 풀리며 화창한 날씨가 되었는데요.
3*8휴게소는 38선이랑은 그리 관계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동해안 서핑은 요충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파도가 치는 날에는 서핑족들도 더러 볼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정동진역으로 돌아와 열차를 타고 승부역으로 왔습니다.  승부역 또한 단풍이 만만치 않게 풍성하더라구요.
관광열차의 정차역 중 하나인 승부역에서 중부내륙열차와 협곡열차도 볼 수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자연과 친해지는 좋은 추억이 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