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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사람 마음이 여행을 예약을 해 놓고 나니 더욱 더 기다려 지고~ 이것저것 뭐 보고 뭐 하고 뭐 먹고.. 며칠 동안 자기 전에 당일 여행 갈 생각만 하고 벌써부터 관광버스에 몸을 태운 것처럼 자꾸 기분이 실실~ 좋고.. 여행의 묘미는 여행을 다니는 중간 중간에 있기도 하지만 실은.. 여행 떠나기 전에 설레임도 한 몫 단단히 한다는 ㅋㅋ 전주 비빔밥 비빔밥~ 익히 알고는 있어도 전주가 어디에 붙었는지~ 마이산 돌산~ 돌탑 이야기는 듣고 예전부터 가 보고는 싶었는데 이 또한 어디에 붙었는지 지도도 찾아 볼 생각도 없이 38년을 살다가~ 우연히 쿠팡을 통해 삼성 여행사 전주 한옥 마을 + 마이산 패키지 상품을 보고 "아!!! 그래 이거닷~~ 무조건 가자!" 그러고 준비 철저히 했는데~ 왠걸.. 전주한옥마을 단품 여행 스케줄을 보고~ 6:50분 출발을..7시 50분 출발로 착각하고 가이드님 전화 없었으면.. ... 뜨악~~~~~~~~!!! 아무튼 출발 전 날라오는 가이드 님의 안내 문자는 한 글자도 빠트리지 말고 스캔해서 머릿속에 입력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참 진리를 깨닫고 다시 한 번 다른 여행자님들의 온갖 눈총과 항의에도 끝까지 기다려 주신 유지훈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 ![]() ![]() ![]() ![]() ![]() ![]() ![]() ![]() 우선 전주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시까지 3시간 일정은 정말로 알차게 보낸 자유 일정이었죠^^ 1. 정갈하게 늘어선 현대식과 예전 한옥 방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한옥길을 타박타박 걷다가 2. 전동 성당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겼으나 예배 시간과 겹처 12시 이후에 입장이 가능해서 맞은 편 경기전으로 Go go~ 3. 경기전의 하일라이트 태조 이성계의 어진 즉, 실제 초상화를 어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는~~ 그리고 어진을 이동시켰을 때 사용했던 가마들과 그 화려한 행렬을 미니어처로 전시를 해 놓았다는~~ 또 이성계의 황산대첩때 탔던 말 그림도 함께(특이함^^;)!!! 왕의 초상화를 그릴 때에는 수염의 수 조차도 하나하나 헤아려 실물과 아주 똑~같이 그려야 한다는.. 유지훈 가이드님의 사전 설명에 ... 왠강~~~ 초상화를 보며 태조의 수염 수를 세보고 싶은 욕망이 ㅋㅋ 암튼 비단 위의 어진은 진심으로 멋졌습니다. 4. 경기전에서 한복 입은 처자들과 기념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5세 딸랑구랑 낙엽 뿌리기 놀이를 마치고 다우랑 만둣집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아쉽게 에루화로 발을 돌려 가이드님 설명대로 떡갈비도 먹고 떡갈비 주문 하믄 시킬 수 있는 비빔밥 소자도 주문하야 상추에 비빔밥 올리고~ 떡갈비 한 접 올리고~ 생마늘에 쌈장 팍팍 찍어 한 입에 수북히~~~ 캬아!!! 평소 음식 먹으며 뿜는 감탄사는 나의 것~ 그러나 울 신랑 자기도 모르게 " 우와~~~~~ " 감탄사에 웃음까지 실실~ 세어 나온당!! 가이드님의 떡갈비에 비빔밥까지 즐길 수 있다는 깨알 같은 팁에 귀를 기울인 덕분에 우리 딸랑구도 쌈까지 논스톱으로 싸 드신당 ㅎㅎ 5. 맛있는 아점 식사 후 전동성당 구경 하고 마지막으로 오목대를 향했다~ 황산대첩에서 크게 승리를 거둔 후 이곳에서 연회를 가졌다기에 우리도 그 풍류와 정기를 느끼고자 오목대에 들러 잠시 산책을 즐겼다. 그리고는 전주 한옥 마을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이산으로 Go go go~!! ![]() ![]() ![]() ![]() 어떤 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마이산에 가면 신비한 정기가 느껴진다고~ 일반 산들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이 한 사람의 힘으로 창조되었다고 믿을 수가 있겠는가~ 솔직히 탑들도 탑들이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 탑들을 쌓아 올리신 그 분의 실제 사진을 볼 수 있었다는 것!! 마치... 도인을 넘어서 산신령님 같은 포스에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느낄 수 있었다. 좀 더 구석구석 살펴 보고 싶었으나 다섯살 짜리 딸랑구의 탐구심은 아직 그닥 깊지 않기에^^; 낮에 전주 한옥 마을에서 잠시 들린 교동 고로케의 간판 스타 비빔밥 고로케(맛좋음^^)와 그저 텁텁하기만 한 감자 고로케로 출출함을 달래고 마이산 2시간 일정에 살짝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차로 돌아 왔당^^ ![]() ![]() 마지막으로 항상 미소와 여행에 필요한 적절한 설명과 맛집을 콕콕! 짚어 유용한 팁을 알려 주신 유지훈 가이드님과의 기념샷을 찍고 대구로 무사히 돌아 오는 길에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는 멋진 빙고 게임!!! 아주 그냥~ 아슬 아슬하게 번호 한 개 남겨 놓고 빙고를 외치지 못해~~~~ 유지훈 가이드님께서 즐겨 내는 듯한 문제들 기출 문제로다가 아주 그냥 이 곳에다가 마구마구 확!!! 대 방출~~~~ 하려다가 참습니다^^ 아~~~~~공짜 영화티켓!!! ㅋㅋㅋ <img alt="" src="http://www.123tour.co.kr/comm_ttm/Scripts_All/FCKeditor/editor/images/smiley/msn/teeth_s</body></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