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지훈가이드입니다.
선선한 가을날씨를 맞아 오랜만에 강원도 태백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언제타도 질리지 않는 V-train 협곡열차가 간이역인 양원역에 정차한 모습입니다.
트래킹하기에도 딱! 적당한 날씨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협곡열차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한 첫번째 장소는 하이원 추추파크입니다.



간단한 점심식사 후 미니트레인이 운행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탑승했는데 어른들이 타도 즐거울 것 같아 보입니다.



강원도의 단풍은 확실히 대구보다 빠르네요
기대하지 않았던 단풍까지 보게 되어 한층 더 즐거웠습니다.



사실 살면서 레일바이크라는 녀석을 이번 여행에 처음 타보았는데
상상 이상으로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그 재미가 생각나서 웃음이 나온답니다
타는 내내 너무나도 스릴넘치고 재미있어서 입이 계속해서 귀에 걸려있었습니다.
적당한 속도에 적당한 스릴과 더불어 완벽한 날씨와 대동한 완벽한 자연경관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라지 않았답니다.



중간중간 지나는 여러개의 터널들은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추파크를 뒤로하고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로 이동합니다.
많은 손님들께서 겸룡소 비석과 더불어 단풍나무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가셨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젖줄 한강이 이 곳에서 시작됩니다.



검룡소 산책을 마치고 내려가는 중에도 단풍 장관이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황지연못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황지 역시 단풍이 한창이더군요

이번 여행은 정말 힐링과 재미 어느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손님분들께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정에 대해 만족해 주신 점이
가이드로서는 너무나도 즐거운 여행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이제 시작되는 정동진 무박이일, 내장산 기차여행 등에서 다시 만나뵙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항상 밝은 미소와 함께하는 유지훈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