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가려고 찾다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축제를 패키지로 묶어 여행코스를 정해놓은 것을 친구가 소개시켜 주더라구요. 덕분에 삼성여행사를 103일 처음 이용해 보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피곤하게 출발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늦잠까지 푹 자고 11시께 쯤 출발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길이 막혀서 버스가 늦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천에는 제시간에 도착하더라고요.. 기사님 대단.....ㅎㅎ


가는 길에는 4대의 버스 중 유일하게 남자였던 가이드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제가 겪어봤던 가이드 분들 중에서 제일 친절하셨어요! 계속 웃으시고 주의해야 할 점 어떻게 가면 좋은지 여러 팁을 정말 듣기 좋게 웃으시면서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잘생기셨어요! 100m에서 보면 1초 박서준 닮은...ㅎ 제 남자친구는 조한선 닮으신거 같다고 했어요 ㅎㅎ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린 뒤 경남 하동 북천코스모스 축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시간도 정말 넉넉하게 2시간쯤 주셔서 그 넒은 부지를 여유롭게 다 둘러보고 딱 맞춰서 버스에 도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른들이나 가족단위로 오기 정말 좋은 추천코스입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같이 왔을 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버스에 타고있던 제 친구들은 아주 카톡 프로필 사진을 건졌다며... 지금도 거기서 찍은 사진이 프로필 사진이예요 ㅎㅎ 넓은 꽃밭에서 바람을 맞으며 찍은 사진이 정말 아름답게 나와요~!
내리자마자 기찻길을 따라 쭉 올라갔는데 북천역이 나왔습니다. 넓은 부지에 온통 코스모스 였어요. 저는 사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 넓은 코스모스 부지보다는 길을 잘못들어 갔었던 북천역과 초등학교 사이 산책길이 더 아름다웠어요~~ 그 길에 코스모스들이 찍기도 좋았고 이름 모를 흰색 꽃밭도 있었구 주황색 꽃밭도 있었어요. 그 길을 지나가면 부지 안에 2000원을 내면 들어갈수 있는 정원도 있었어요 그곳에 돈을 내고 들어갔더니 호박, 여주, 박 등 넝쿨 열매식물들로 터널을 만들어 놯더군용. 엄청 길어요~ 이 터널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겟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꽃정원도 있고 자이언트 호박 등등의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유료로 들어간 정원의 넝쿨터널 속의 호박 중에서 건진 카카오톡의
어파치 닮은 호박...호박들이 다 신기하고 귀엽고 그래서 우와 우와~거리며 지나갔어요~ ㅎㅎ 진짜 닮았죠??? 신기해서 떼갈뻔 했어요 ㅎㅎ


북천을 뒤로하고 얼마를 안가 진주남강에 도착어요 가는길에도 역시 100m 1초 박서준 가이드께서 다시 진주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가는길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시더라구요~ 감탄했습니당!!
도착한시간이 밝을때도 유등을 볼 수 있고 조금만 산책하다보면 어두어져가며 선명하게 밝은 유등을 볼 수 있는 아주 딱 좋은 시간 때에 도착햇어요
~ 정말 시간 선택까지 스마트한 삼성여행사입니다! 유등축제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 시간때는 해가 저물기전 시간인거 같아요 사물도 구분가능하고 유등도 켜져서 은은하게 빛이나서 이쁜 연출이 가능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