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코스모스&메밀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살고있답니다. 제 남자친구는 대구에서 살고요~
지난 10월 5일날의 너무나도 예뻤던 추억을 이 글에 담으려니 벌써 벅차네요^^
저는 서울. 남친은 대구.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서로 쉽게 볼 수도 없고,
더구나 만나려고하면 경비도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그러다가 지난번 대구서 데이트하러 내려가는데
무언가 특별한것이 없을까하다가 이렇게 좋은 여행상품을 보게되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하루종일 같이 있으며 좋은곳도 많이가보구...ㅋ
그때의 아름다웠던 기억이 지금도 짠~하게...
자... 그럼 사진들과 함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같이 간접적으로나마
같이 공감했으면하네욤^^*
아참, 위에 사진은 그날의 여행일정표였어요~




여긴 북촌역 주변의 코스모스 풍경^^ 어때요? 예쁘죠? *^^*



북촌역 주변이 코스모스 대규모 군락지이다 보니까
어디를 가나 다 사진찍기 좋은 실외스튜디오 같더라구요^^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이다 보니까 소녀(?) 이미지로...ㅋ



눈부신 햇살 아래 코스모스 밭 속 저희 커플사진~ 한편의 그림같죠?
(인물빼고...ㅋ)
또 여기 북촌역 주변 대규모 코스모스 밭 근처 메밀꽃 축제를 한다고
축제장을 열어놨었어요~ 그 축제장에 이것저것 구경도 할려 했으나
오늘의 메인인 유등축제가 열리는 진주로 이동하는 시간에 맞춰 움직일려다 보니
크게 보지는 못해 아쉬웠네요^^;
다만, 가이드님이 말하시기를 축제다보니깐 음식값이 비싸다고...
기왕 드실꺼면 오히려 진주에가셔서 드시면
조금 더 싼 가격에 맛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 이젠 진주 유등축제가 열리는 남강으로 고고고~~~



위에 사진은 진주 유등축제 행사장의 안내도에요.
축제장이 워낙에 큰지라 좀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의외로 이동동선은
단순했었어요^^
먼저 저희 관광객들은 천수교쪽을 통과하여 하차하여 내리고 이제부터 관람을
시작합니다. 그 관람은 남한산성부터랍니다^^



여긴 남한산성 입구. 제 남자친구는 말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네욤ㅋㅋㅋ



남한산성의 제일 높은 고지까지 오르는 길은 그리 힘들지는 않았으나
저렇게 언덕길이 계단식으로 되어있어서
옛모습 그대로 병사들이 산성을 지키는 모습을 재현해놓았답니다^^



여기는 산성 고지인 '서장대'에서 한컷^^

 

어떻게 저희 커플 잘 어울리나요? 여긴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인지 슈렉등
어린이용 캐릭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 남친이 저를 항상 꺼부기라고 부르는데 진정 꺼부기처럼 나온
하회탈 앞의 꺼부기^^



이제 슬슬 날이 어둑어둑해지니깐 그 많은 조형물에 하나,둘 불이 켜지더라구요
그 순간 처음엔 몰랐는데 불이 켜졌다는걸 알았는순간 정말 너무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어떻게 이 많은 조형물들 만들었을지가 놀라움이었는데,
거기에 하나, 둘 불까지 들어오니까 정말 멋지더라구요^^
어서 날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려지더군요^^



어때요? 어두워지니까 더 멋진데다가 한국의 멋이랑
옛 장군의 위엄있는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









어떤가요? 진주 남강의 아름다운 야경이... 너무나도 예쁘죠?
이렇게 예쁜 야경과 정말 많이 설치된 유등들을 보며
제 남친과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면서 다시 저희는 관광객들이 모여야 할
집결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리나라 10대 축제중의 하나인 유등축제라서 사람은 정말 많아도 너무
많더라구요. 정말 개미떼라게 어울릴듯...ㅋㅋㅋ
이렇게해서 저희는 집결집에 모여 정시에 대구로 출발을 하였답니다.
또 너무나도 감사하게 저희가 탔었던 6호차 기사님이
5일날이 토욜이니까 차도 막혀 최대한 도착시간이 늦혀지지 않게
길이 덜 막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