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가이드 장은주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비를 머금은 선선한 보성녹차밭과 푸릇푸릇한 순천만국가정원,

그리고 가을의 물이 들고 있는 순천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비가 조금씩 내려서 더욱 촉촉하고 푸른 녹차밭을 경험할수있었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걷기 좋게 날씨도 선선해 그늘없는 녹차밭을 산책하기 더할나위 없었답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와 초록의 녹차밭 그리고 삼나무까지 어우러져 산책만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녹차밭에서 빼먹을수 없는 녹차아이스크림!!!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먹방을 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두번째로 들른 코스는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2015년 9월5일 지난주에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 국제박람회를 개최할때 조성되었지만

이제는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자리잡아 그때보다 훨씬더 볼거리가 한가득한 국가정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훨씬더 정원이 잘 가꾸어져있었고, 꽃도 흔히 볼수없는 여러종류의 꽃들로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9.5-10.3까지 한평 정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이때 가보는 것을 강츄!!! 합니당 ㅎㅎㅎㅎ































썬베드에 누워서 앞에 꽃밭을 보며 쉬고 계신 모습이 너무나도 좋아보였습니다.

걷다 지쳐 잠시 앉아 쉬어가도 이런 꽃들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행복 그 자체이겠죠??







한평 전시회에서는 일반부 청년부 작가부 로 나누어져서 전시를 하고있었습니다.

일반부는 옛기억을 떠올리는 추억의 정원이 많았고 그와달리 청년부는 아주 이색적인 정원들의 구상이 많았습니다.

정원의 틀을깨고 독특한 연출과 기법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ㅎㅎㅎㅎ

작가부는 두말할거 없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았답니다^^















































한평정원을 다 둘러본뒤 다른 정원들을 몇개 더 감상하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중식당이 없어져서 아쉬웠지만 ㅜ 여러가지 음식을 기호에 맞게 골라서 드실수있는 푸드코트형식이라 좋아요!!!

대신 올해부터는 재첩집이 새로생겨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지금까지 코스에 비해 전혀 뒤지지않는 순천만 생태공원입니다.

지금은 갈대가 물들어가는중이라 보라빛을 띄는 갈대밭을 만날수있었습니다 ^^





무진교를 지나 데크를따라 갈대밭을 거닐며 갯벌에서 농게와 짱뚱어를 만나는 재미가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ㅎㅎㅎ

비가조금 내려서 우산을 쓰고 걷다가 다행히도 비가 금방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