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일요일!!

초등학교 때 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친구들은 이번이 두번째 인데 저는 처음이라서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다녀왔죠^^
둘다 두번째 가는건데도 엄청 기대하더라구요 ~ 


구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대구 성서 홈플러스에 7시 25분쯤 도착했어요

여행에 출발은 버스 기다리기?? ㅎㅎ
엄청 많은 버스들 사이로 버스가 도착했어요~

가이드 분이 엄청 친절하시구 듬직? 하시더라구요 ^^
아 유지훈 가이드님이세요~
저희가 좀 곤란하게 해드리기두 했는데 ㅜㅜ
능수능란하게 잘 대응해 주시궁.. 죄송죄송 ㅜㅜ
뭐라도 챙겨 드렸어야 됐는데.. 아쉬움이 남네요ㅜㅜ



가는데 차가 좀 밀리는 것 같던데
저흰 꿈나라로 이미 떠난 상태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ㅋㅋ


자고 일어나니깐 일정에 맞게 도착하셨더라구요 대박 ^^
그렇게 막혔는뎅~~~


가을철이라서 사람들도 많고
여행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처음 가본 전주 한옥마을에 대한 제 인상은

와.. 여기 뭐야??
제가 외국에서 온것 같은 느낌 ㅎㅎ


정말 관광하는 느낌나게 시설들이 잘 다듬어져 있더라구요.





가이드 분이 내리기 전에 이야기 해 주신게 있어요.
지도도 나눠주시구
맛집 탐방에 맞게 맛집들 소개 시켜 주시공
저희는 미리 알아 보지 못했던
유적지와 역사.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왔다면 알지못하고 넘어 갈 뻔했는데
확실히 가이드가 있으니깐 도움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꿀팁 감사해요 ^^





화창한 날씨 보이시나용~~
전 가을에 여행하는게 최고 인것 같아요~





이리 둘러봐도 한옥 저리둘러봐도 한옥
이쁘게 꾸며진 정원들..
가게들..



아 여기 계속 있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희는 맛집 탐방도 탐방이지만.
한복입고 사진찍고
군데군데 숨겨진 이쁜 골목과 집들을 배경으로 사진찍는게
너무 재밋더라구요.







목마르고 힘들면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서 맛있는거 먹구^^

딱히 맛집이라고 정해진곳을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 다 맛있구.
오히려 한산한 곳에서 쉬면서 먹는게 더 좋아서요~~





제가 찍어준 친구들 사진이예요 이쁜이들 ~~
한옥 분위기는 아니지만..
요즘엔 잘 볼 수 없는 이런 오래된 계단
느낌 있져 ^^ 저는 느낌 있어서...ㅋㅋ









금강산도 식후경.
전주하면 전주비빔밥~~


꼭 드셔보세요^^
저는 육회 추가해서 먹어봤어요.

그리구 비빔밥 먹으면서 먹었던 모주는 단연 최고~

초코파이는 줄이 너무 긴 곳은 사양하고
원조?라고 파는 곳에서 샀어요.
근데 왠일..
예전에 선물로 받아서 먹어본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꼭 맛집에 갈 필요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해봤답니당.



모주랑 초코파이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엄청 막혀서 힘들었는데



가이드 분이 빙고 게임을 시작하셨어요 버스안에서~~!!
생소한 느낌 ㅎ


처음엔 에잉~~ 뭐야 이랬는데
왠걸.. 너무 빠져들었어요.
버스안에 계신 분들 완전 초집중
아무도 안 자고 ㅋㅋㅋ

부끄럼 많은 저도 막 손들어서 문제 맞히고~~
흥미 진진했죠

저는 한개만 더 했음 빙고였는데 아쉬웠지만.
유쾌한 시간이였어요 ~~


상품 받으신 분..너무너무 부러웠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뭐 ㅎㅎ



삼성여행사로 여행을 다녀온건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너무 만족하게 됐어요 별 다섯개^^
소개시켜주신 진주 유등축제와 마이산 여행도 꼭 가보고싶네요.
다음번엔 남친이랑 전주한옥마을도 꼭 갈려구요 ~~


사실 일한다고 귀찮아서 후기 못 남길것같았는데
사진첩 다시 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다시 나서 고마운 마음에 후기 쓴답니당 ~~
다시 일해야겠네요 ~~


유지훈 가이드님 마지막까지 미소로 저희를 케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 남기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