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보성 녹차밭과 순천만 국가 정원. 순천만 갈대밭을 다녀왔습니다 ^^
 작년에 진주 유등축제와 북천 코스모스 축제 상품을 삼성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었는데
 그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믿고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라는 계절에
 평일에는 일로 지쳐있던 저 자신에게 쉼을 주고 싶어 가게 되었는데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온 녹차밭은 더 푸르고 예뻤던 것 같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과 츄러스 
 쉐이크도 정말 맛있었어요 /ㅅ/

 꼭 와보고 싶었던 순천만 국가정원은 너무 이쁜데 시간이적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넓어서 ㅋㅋㅋ 꿈의 다리는 건너보지도 못하고 왔답니다. 다음에는 꿈의 다리와 습지 쪽으로 꼭
 가봐야 될 것 같아요. 가이드 님께서 짱뚱어탕 추천하셔서 먹어봤는데 원래 추어탕이나 이런 종류
 잘 못 먹는데 맛있더라구요. 같이 먹은 재첩회비빔밥은 재첩이 정말 너무 많아서 ㅋㅋ 기본으로
 찬도 많이 나오고 넉넉한 인심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_<
 

 순천만 갈대밭은..저는 명량의 마지막 그 장면을 생각했는데ㅋㅋ 아직 갈대밭이 덜 여물었고
 전망대까지 걸어갈 엄두가 도저히 안나서 포기하고 꼬막정식을 먹었어요. 꼬막잘깐다고 사장님이 알바하자고 ㅋㅋ

 혼자 여행 계획 잡았으면 이동도 어렵고 엄두가 잘 안났을 건데 삼성 여행사를 통해서 효율적으로
 다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10월에도 기회가 되면 삼성 여행사를 통해서
 좋은 가을 여행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