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추억을 만들고자 밤새 고민하며 국내여행사를 찾던 중 삼성여행사를 통해 모녀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   강원도는 처음 가보는 거라며ㅋㅋ동대구역에서 가이드님 만나서 설명듣고 추억의 무궁화호 열차를 만나러 출발!! 하루종일 같이 하신 현용운 가이드님..^^ 여러곳을 같이 다니시며 그 지역의 지리와, 역사를 겸하여 정말 친절히 잘 설명해주시고..특히나 잘생기신.....  (가이드님... 마음대로 얼굴 사진 올려서 죄송힙니당...ㅜㅜ지우시라고하면 지울게요) 동대구역에서 하양에서 여러역을 통과 후 영주에도착! 영주에서 우리를 기다리고있던 협곡열차를 만났습니다. ^^  친환경 열차라 에어컨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을땐ㅜㅜ정말 이 여행.. 잘못선택했나? 했지만, 이게 웬걸........ 기차를 타고 달리는데 대구와는 달리 정~~말 시원하고, 터널을 지날때마다 에어컨 틀어놓은줄 알았어요ㅎㅎㅎ 잔잔한 음악과 함께 색다른 협곡열차였습니다^^ 협곡 열차 안에서 엄마와 이모네와 한컷!ㅎㅎ 협곡열차 창 밖으로 보는 푸르른 숲과 나무들.. 그리고 계곡 정말 잊지 못할 풍경이였습니당..^^ 가장 이쁘다는 분천역에 도착하여 엄마와 이모 사진 찍어드리고 ㅎㅎ 오른쪽에 저희가 타고 온 협곡열차도 보이네요^^ 분천역에서 만난 이쁜 강아지와 함께 사진도 찍고~ 정~~~말 이쁘고, 화장실 시설도 진짜 괜찮았던 분천역! 인스타에 이 사진 올려놓으니 다른분들께서 어디냐며, 어떻게 가냐며 말들이 많았던 사진입니당ㅋ_ㅋ 직장 동료분께서도 제 사진 보시고 너무 이쁘고 좋다며 삼성여행사 통해 협곡열차 여행 준비중이세요! 길고 긴 협곡열차 여정을 마치면 철암역에서 대기중이던 삼성여행사 버스에 몸을 싣으면 가이드님의 친절하신 설명과 함께 목적지에 정차하여 주십니다.^^  하이원 추추파크 들려서 점심먹고(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ㅠㅠ) 버스로 짧은 시간 이동 후 대망의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러 갑니다! 엄마와 이모 레일바이크 타며 너~~무 신나셔서 다음에 또 가자고 하시네요 ㅎㅎ 출발하기 전 사진 한장 찍어두고 50m 정도 밟아주면 속력이 붙어서 경사면을 쭉쭉 내려간다는..^^ 대구 38도인 날씨에 태백으로 올라갔는데.. 무려 10도가 낮아서 정말 시원했습니다.*_* 레일바이크 주행중엔 앞차와의 간격 유지로 인해 셀카 찍지 말라고 하셨지만.. 너무 좋아서 그만ㅜㅜ 추억으로 남기고자 사진 쭉쭉 찍고 ㅎㅎ 20분간의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버스에 탑승! 열심히 즐긴탓인지 조금 졸다보니 어느새 검룡소에 도착했습니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 도착! 정~말 맑은 물의 검룡소.. 발 한번 담궈보고 싶었지만ㅜㅜ........ 검룡소 산책 중 단체사진도 한장 찍고~ (아! 가이드님께서 친절히 사진도 찍어주세용...^^*) 너무너무 좋았던 검룡소~~ 정말 시원하고, 물도 맑고 ... 강원도는 다르네요ㅎㅎ 검룡소에서 내려와 버스를 타고 태백 시내로 이동합니다. 태백시내 한가운데에 있던 황지연못. 물이 이렇게나 맑다니.... 정말 놀랬어요. 황지연못 구경 후 황지자유시장(?)에서 감자옹심이와 물닭갈비를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철암역으로 갑니다. 철암역에서 동대구역까지 무궁화호로 집으로 출발! 태백이 정말 시원해서 대구로 돌아가기 싫었어요 ㅎㅎㅎ 같은 우리나라 맞나 싶을정도로 온도차이가 심해서 정착하고 싶더라구요^^ 한 여름엔 망설이지 마시고 협곡열차타고 태백으로 여행! 강력추천합니다.*^^* 하루종일 함께하신 현용운 가이드님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 여행에서 또 뵀으면 좋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