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토요일에, 대관련 양떼목장 + 강릉중앙시장 + 안목해변 커피거리 다녀왔어요^^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서 가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훨씬 편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대구에서 강원도까지 멀어서, 갈 마음을 먹는 것 자체도 쉽지 않고, 운전해서 가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되는데, 여행사 통해서 가니까 그런 걱정이 없어서 무지 좋았어요. 양떼목장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양들 보는 것도 좋았지만,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산책 살랑살랑 하면서 다니니 정말 힐링이 저절로 되더군요. 가이드님께서 특히, 사진 잘 나오는 스팟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중앙시장은 기대만큼 크거나 좋진 않았지만, 아이스크림 호떡이랑 츄러스는 정말 환상이었어요! 가이드님 말씀대로, 츄러스 사서 안목해변에 가서 먹었는데, 식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 가시면, 그 두개는 진짜 강추! 안목해변은 아쉽게도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모래사장도 거닐고, 가까이서 바다도 보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어요. 그래도 방파제쪽으로 다니면서, 그나마 위안을 얻었습니다. 여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전라도 쪽으로 맛투어도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