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선희 가이드입니다.
5월 23일 태백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열차시간이 이른 새벽이였지만 모두 피곤한 기색없이 오셨습니다.
저도 처음가는 기차여행에 너무너무 설레였습니다. 

저희 열차는 철암역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탑승하여 해설사님과 함께 구문소로 향했습니다.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답니다.
자연의 위대한 앞에서 절로 감탄이 나오는 곳이죠~
구문소 옆 일본인들이 우리의 석탄을 편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인공적으로 뚫은 석문을 지나 뒤쪽으로 올라가면
많은 물줄기가 소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삼형제폭포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경치많은 최고 였습니다.










다음 코스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으로 갔습니다.
황부자 전설이 서린 황지는 상지, 중지, 하지로 나눠져 있고  상지는 깊이를 잴 수 없는 깊은 수굴이 있어 가뭄에도 하루 약 5,000t의 물이 솟아나고 있고 수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져도 얼지 않으며 아무리 큰 홍수나 가뭄이 와도 수량이 줄거나 넘쳐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황지연못 관광을 마치고 황지자유시장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황지 자유시장에는 감자옹심이, 물닭갈비, 곤드레밥등 유명먹거리가 많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석회동굴로서 우리나에서 가장 높이 있다는 용연동굴을 보러 갔습니다.
저희는 매표에서부터 귀여운 용연열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초록 나무를 보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동굴입구에서는 안전을 위해 헬맷을 쓰고 입장을 해야합니다. 지상의 온도와 동굴속 온도차가 15도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서늘하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추전역으로 향했습니다.
추전역은 해발 855M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우리지역의 팔공산 갓바위의 높이가 850m인데 갓바위와 비교를 하니 추전역의 높이가 확~ 와닿습니다.
추전역에서 보이는 저멀리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그림같네요~






태백에서의 마지막 코스인 태백산 유채꽃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올해 봄 날씨가 너무 추워서 꽃이 크게 자라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유채꽃들이 너무 예쁘게 펴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손님분들도 이렇게 추운 태백에서
꽃축제를 보고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다하고 하시며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에 납니다.
축제장 답게 많은 먹을거리와 공연과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협곡열차를 타러 분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분천역에 도착해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고 있을때쯤 위용당당하게 협곡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계셔서 협곡열차의 인기를 한번더 실감했습니다.
협곡열차에서 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풍경이 바뀔때마다 열차 안에서 감탄사들이 흘러 나왔습니다.
분천에서 철암역까지 약 한시간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코스였습니다.
저희는 다같이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메뉴는 육개장!! 정말 맛있었다는~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너무푸짐하게 잘 챙겨주셔서 더 좋았던거 같네요















식사를 마치고 지금은 철암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는 건물 뒷편으로 가
까치발건물을 마직막으로 본 뒤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여행은 기차시간 때문에 시간의 압박이 조금은 있었지만
모든 손님분들이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