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족하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현용운 가이드 입니다.
3일간 이어진 황금연휴기간동안 일요일과 월요일에
남해라는 보물섬을 향해 달려가 보았답니다.

손님들과 함께 원예예술촌으로 입장하였습니다.
꽃들이 만발한 모습이네요~


특히나 오늘은 날씨가 엄청 좋아서
여행하시는 손님들도 다들 좋아라 하셨답니다.




독일 연방기와 태극기가 같이 휘날리며 이곳이
독일마을 이라는 점을 잘 부각시켜 주네요

독일마을 거주민의 과거 직업정 특성상 60에서70년대 당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삶과
애환을 잘 표현해 놓은 파독전시관 입니다. 입장료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1000원 입니다.^^

맨처음 이 마을이 조성될때 건축 자재들을 모두
독일에서 공수해왔다고 하네요~
 
Mainzer Haus(마인쯔 지방사람의 집) 이라는 이름의 이 집은 조금 특별한 집입니다.
바로 남편 에르민 타이스 씨와 아내분인 영숙 타이스 씨 께서 운영하시는 민박집이자
정통 독일 소세지를 판매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소세지가 다 팔리고 냉장보관을 해야하는 양파소시지만 얼마 남지않아
구매기회는다음으로 미루고 아쉬운 마음에 갓 구운 독일빵을 사서 먹었는데
정 말 맛있더군요....

원예예술촌, 독일마을을 뒤로하고 저희가 향한곳은
바로 미조항 입니다. 이곳이 사실 멸치쌈밥이 유명한 음식인데
비린내가 나는 음식을 거의 못먹는 저로선 사실 먹질 못했습니다.ㅜㅜ


식사후 바로 저희가 향한곳을 바로 다랭이 마을입니다.
다랭이 라는 뜻은 바로 규모가 작은 밭을 세는 단위입니다.


오시면 이렇게 계단식 밭과 논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곳마을주민들 대다수가 조상대대로 살아오신분들이라 지금도
소중한 터전을 지키고 계시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열심히 마늘을 수확하시는 마을주민들의 구슬땀이
사진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곳마을에는 허브가 잘 가꾸어져 있어
나비도 가득하고 공기중에 향기가 나서 저희손님들을 비롯한 여행객들을
아주 기쁘게 해 주네요~


이렇게 다랭이 마을을 마지막으로 저희는 대구로 향했는데요
24,25일 같은 장소를 진행하며 많은 손님들을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즐겁게 행사진행을 하면서 느끼는것이
이곳남해는 보물섬이라는 별명답게 구석구석 볼것이 다양하고 참 아름다운
섬입니다. 방문을 계획하는 손님들 얼른 서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