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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족하지만 늘 최선을 다하는 현용운가이드입니다.
거의 몇달만에 진행하는 태백일정인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가는 태백인만큼 기대가 많이크답니다. 후기를 한번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명을 뚫고 저와 손님들이 탄 열차는 철암역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 철암역에 도착한 뒤 저와 손님들은 태백시의 해설사님중 탑으로 꼽히시는 이경희 해설사님과 함께 일정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구문소 입니다. ![]() 같은곳을 오더라도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것은 천지차이이죠? 오늘 해설사님덕분에 배경지식도 쌓고 손님들 전부 유익한 시간이 되는것 같아 참 보기좋습니다. ![]() ![]() 구문소 일정을 끝내고 점심식사 겸 황지연못 관람을 위해 태백시내에 위치한 황지로 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동네이름도 황지동입니다^^ 가뭄에 관계없이 하루 5000톤 이상이 솟아나는 이곳이 영남의 젖줄 낙동강1300리 의 발원지 입니다. ![]() ![]() ![]() 황지 일정을 마치고 다음코스는 이곳 용연동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석회동굴입니다. 오시면 이렇게 용연열차를 타며 숲내음을 마시면서 올라오실수 있습니다. ![]() 또한 주변에 이렇게 야생화 공원이 조성되있으며 산책길도 있어서 청정태백의 자연을 만끽하실수 있습니다. ![]() ![]() 태백일정을 진행하면 '가장' 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되게 되는데 용연동굴이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석회동굴이라면 이곳 추전역은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기차역입니다. 싸리나무 추 에 밭 전 자를써서 추전역이라 불립니다. ![]() ![]() ![]() 추전역을 뒤로하고 저희는 태백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태백체험공원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과거 함태탄광의 사옥을 개조해 만든 체험공원입니다. 말그대로 과거 광업으로 번성했던 태백에서의 삶과 당시모습들을 그대로 보존해 놓은 아주 가치있는곳입니다. 특히 영화 <국제시장> 을 보신분들이 많으신지라 해설사님께서 영화와 관련된 설명도 많이 해주셔서 저도 옆에서 아주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 자 이제 마지막 일정인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이곳 분천역으로 왔습니다. 스위스 국기와 태극기가 함께 휘날리고 있는 모습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 자 이제 탑승하기 직전인데요~ 특히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의 열차씬을 이 협곡열차 안에서 촬영한지라 더욱 유명합니다. ![]() 열차를 탑승하시고 중간에 도착한 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역인 양원역입니다. 실제로 매일 열차가 정차를 하는역입니다. 또 이곳에는 정차 손님들을 위한 작은 장터도 열려있어서 손님들의 눈과 입을 더욱 즐겁게 해 줍니다. ![]() ![]() 승부역을 지나 저희는 마지막 종착역인 철암역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끝으로 찍은 사진은 바로 탄광역사촌입니다. 과거 광업이 번성했던 시기 실제로 주민분들이 사셨던 건물을 보강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문화 예술공간 으로 탈바꿈 한 곳입니다. 짧은 인생이지만 영원한 조국을 위해 피땀으로 조국 근대화의 불씨를 캐낸 광부 라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출근하는 광부남편에게 무사한 귀가를 바라며 손을 흔드는 아낙이 있는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상 현용운 가이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