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 유채꽃 축제를 다녀온지 한달도 안되서 5월에 좋은 여행지로 강릉과 고창이 올라와서 고민하다가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더 마음이 가서 신청을 하고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보면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 포항에도 청보리밭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갔다와보기도 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 고창청보리 밭이 더 아름답고 멋진 그런 곳이었습니다 주차와 몰려드는 인파에 도착전부터 걱정을 조금 했지만 다행히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버스에서 유창하게 친절히 설명해주신 김영미 가이드 님 덕분에 청보리밭을 좀더 가까이 할수 있었습니다 ![]() 관람객들을 위해서 마차도 수시로 운행하면서 멋진 배경을 만들어 주기도 했구요 조금 빛이 뜨거워서 말들이 조금 지쳐하는 그런 모습도 살짝 봤습니다 중간 중간에 노래도 흘러나오고 군데 군데 유채꽃도 피어서 사진찍기에 더 열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유채꽃이 활짝피었다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청보리의 장관에 그냥 넘어가는 걸로 ^^ ![]() 어린이날을 맞아 아빠엄마 손잡고 나온 어린이 손님들도 많이 보였고 연인끼리 친구끼리 출사하러 나오신 진사님들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청보리밭의 매력을 느끼는데 제가 거기 있었다는 거에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 다음으로 찾은 곳이 담양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아주 유명한 죽녹원 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마침 어린이날까지 대나무 축제 기간이 겹쳐서 많은 관람객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죽녹원은 몇번 와본 경험이 있기에 별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사진찍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 곧게 아주 웅장하게 자란 대나무를 보면서 시원하다는 느낌도 받고 영화 촬영지도 보였고 간간히 음악도 흘러나와서 좋았습니다 올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불편한 감도 있어서 다음에 개인적으로 올때는 새벽에 아침일찍 와바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죽녹원에서 얼마 안걸리는 곳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아주 유명한 메타쉐콰이어 산책로 여기도 김영미 가이드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에 또한번 마음에 담아 산책을 했습니다 역시나 관람객들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고 여전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나라에서 국도를 만든다고 없어질뻔 했는데 목숨걸고 살려준 담양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날씨도 무척이나 좋았고 힐링이 되는 그런 날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그리고 죽녹원보다 먼저 생긴 공원이 있습니다 대나무골테마공원 이라고 조금 외지에 있긴 하고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덜 탄 그런 곳이 있습니다 조용하게 산책하고 싶으시면 거기도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또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습니다 * 대구에서 안전한 운전을 해주신 기사님 수고 많이 하셨고 지난 9월 메밀꽃 축제 이후에 다시 만나 반가운 김영미 가이드 께도 수고 많이 하셨다고 전해드리며 역시 대단하다는 말밖엔 할수 없었습니다 더없이 행복하고 힐링이 된 여행 삼성여행사의 매력을 또 한번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