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도 KTX가 생겨서 1박(?)을 하지 않고도 여행을 갈수 있어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잠을 설친 하루였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본 남지 유채꽃 축제라서 기대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장소에 와보니 상상 그이상이었습니다 노란 물감을 뿌린듯한 그런 광경에 놀라고  엄청 나게 넓은 것에 놀라고 날씨또한 뜨겁지 않은것에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여기오기를 잘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가다보니 아름다운 튤립 밭에 풍차 근처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장사진을 이루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좋은 풍경을 담으려고 목 좋은 곳은 다 자리를 잡고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시더라구요  또 고맙게 페러글라이딩 타는 사람들이 있어 사진찍는 재미를 더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제대로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아쉽게 살짝 앞만 보고 30분을 걸어가봤지만 도무지 끝을 알수 없어서 모임시간도 있고 해서 중도 포기를 했습니다 차량이랑 자전거도 대여해준다고 늦게 들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끝까지 갔다 와보리라 다짐하고 다리 위에서 전체 풍경을 담아보는걸로 마무리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이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이랑 남망산 조각공원 인데요 동피랑 벽화마을은 작년 여름휴가때 다녀와서 별 기대를 안하고 갔었습니다 그땐 아주 짧은 시간이라 주위깊게 살펴보지 않고 대충 봐서 그랬는지 몰라도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구경을 한거 같았습니다   바로 옆에 조각공원도 있었고  조각들 보다는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과 간간히 지나가는 배들이 관심이 가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지난 여름엔 무심코 지나쳤던 곳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니 의외로 이쁜 그림들도 많고 발걸음을 멈추게끔 하는 그런 것들도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벽화마을 언덕위에서만 구경하고 지나쳤던 통영군선도 관람하고 정박중인 배와 머리위를 날아다니는 갈메기때를 보니 포항 구룡포항에 서있는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삼성여행사를 통해 가는게 맞는거다 라고 오늘 또한번 느끼는 잊지못할 그런 하루였습니다 하루동안 수고하신 우리 가이드님이랑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삼성여행사 화이팅입니다  다음여행도 삼성여행사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