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가이드 장은주입니다^^ 4월 11일 날씨가 아주화창한 토요일에 통영 맛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벚꽃과 동백꽃이 화려한 통영을 200배 즐기고 왔습니다. 첫번째로 동양최초의 해저터널을 방문했습니다. 조금 스산하고 음침한 기분은 들었지만 확실히 튼튼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 해저터널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완성된것에 비해 너무나도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ㅎㅎ 터널안에는 통영의 축제거리 등 해저터널의 준공장면을 사진으로 볼수있었습니다. 해저터널 다음으로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마을 그리고 남망산 조각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중앙시장 앞광장에는 거북선도 있고 칼로 무술시범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거북선이 한대이고 무료개방되어있었지만 지금은 4대로 늘어났고 관람료를 받고있었습니다 ㅜㅜ 주말에는 10시 2시에 칼 무술시범을 한다고하니 시간이 맞으면 보고 또 포토타임도 즐길수 있습니다 ^^ 중앙활어시장에는 아주어머니께서 직접 회를 떠주시기도 하고 각종 해산물과 맛있는 음식이 잔뜩 있었습니다^^ 저는 시장안에있는 굴짬뽕을 먹었는데 아주 깔끔하고 싱싱한 굴이 잔뜩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ㅎㅎ 통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동피랑마을로 가보았습니다. 동피랑마을에는 여러가지 벽화뿐아니라 트릭아트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가장 인기가 많은 날개벽화 앞에서는 강아지도 날개를 달고 사진을 찍더군요 ㅎㅎㅎㅎㅎ 사진찍기 너무 좋은 날씨덕에 화사한 동피랑 마을이 한껏 빛을 발했네요 ^^ 식사를 하고 남망산조각공원을 구석구석 다둘러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조각상이 많은 입구쪽만 둘러보시지만 남망산 조각공원은 엄청넓었습니다. 숲속에서 청솔모도 만나고 힐링이 되는 숲을 지나 위로 올라가면 아주 멋진 전경이 펼쳐집니다. 이날은 벚꽃이 날리면서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특히나 붉게 물든  동백나무아래 잠시 앉아서 쉬어가니 힐링이 팍팍!!!! 끝으로 마지막코스인 이순신공원을 둘러보며 봄을 만끽했습니다. 이순신동상을 보고 오른쪽반시계방향으로 돌아 위령탑까지 둘러보고 왔습니다. 뻥뚫린 바다와 푸르른 잔디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하기에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기분좋은 바닷바람 살랑살랑 봄놀이로 맛이있고 멋이있는 통영으로 다같이 떠나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