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가이드 장은주입니다^^
이번에는 봄비가 보슬보슬 내림에도 불구하고 진해 군항제를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여행내내 굵은 빗방울은 없었으나 가랑비 맞으며 촉촉한 벚꽃을 감상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일먼저 찾은곳은 경화역입니다. 2006년부터 여객업무를 중단한 간이역이지만,
코레일에서 군항제 기간동안만 임시 무궁화호열차를 마산-진해구간을 운행하고 있다고합니다. 다만 정차는 하지 않는다는것!!
오늘은 아쉽게도 기차시간과 맞지 않아서 경화역을 지나는 기차를 보지못했네요ㅜㅜ
군항제 기간동안 벚꽃에 어우러진 기차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분들이 너무 많아서 기차가 기어간다는 후문도 있습니다ㅎㅎ;;;









경화역 안쪽에는 목련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도 만나볼수있었는데요, 핑크색의 벚꽃과 목련의 조화도 아름답죠??ㅎㅎㅎㅎ















다음으로 찾은곳은 해군사관학교입니다.
군사시설로 일반인에게 개방이되지 않는곳이지만 군항제 축제기간중에만 개방을 해주어서 여느 다른 축제장보다
보는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안이 어마어마 넓기때문에 종일봐도 힘들것같네요 ㅎㅎㅎㅎ
거북선과 박물관이 있는 안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군복과 모자도 대여해주어서 색다른 체험을 하실수있고
무엇보다도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하실수있어요!!















마지막으로 찾은곳은 진해역주변의 여좌천 로망스다리입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우산을 배경으로 한컷찍어보았습니다.
계속 내린 보슬비로 인해 우산위로 벚꽃비가 내렸네요 ㅎㅎ 
이번 군항제의 테마가 빛의축제라서 LED설치조형물이 많이있었습니다. 저녁에 보지 못해서 쪼금 아쉽긴하네요 ㅎㅎㅎㅎ


















허기진 배를 채우러 중원로터리로 가는중에 해군행렬퍼레이드를 보았습니다.
군악대를 비롯해 사물놀이 그리고 총을 던지고 돌리는 멋진모습까지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을 너무나도 지켜주신 우리 5호차 고객님들 덕분에 차밀림없이 대구까지 바로 올수있었습니다.
축제장은 언제나 많은인파로 고생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진해 군항제~ 매년 다른테마로 색다른 매력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