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을 진해군항제 하기 전 꽃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을까 생각하면 떠나온 진해....
대구도 슬슬 벚꽃이 만개하던터라 진해 또한 만개하지 않았을까 부푼 기대를 안고 도착한 로망스다리...
이럴수가!!!! 꽃이 꽃이 하나두 피지 않았습니다..ㅜㅜ(그나마 일요일은 조금이 피었다고 하던데..)

저희 41명 손님들의 탄식이....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네요...
그래도 떠나온 여행인만큼 즐기자!!! 저를 오히려 위로해주신 고객님들이셨습니다.

이번주 만개할거 같은 여좌천로망스다리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작년과는 조금 다른 여좌천다리..밤에 불빛축제까지해서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저 많은 벚나무에 벚꽃이 핀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이 되세요??













여좌천다리 1.5키로 끝까지 구경가시면 좌측에 자리한 진해내수면생계공원
이곳 또한 아름다운 자태에 온에어 촬영지로 소문이 났는데요.
800미터의 산책로까지 겸비해 발밑으로 잉어들이 헤엄치면서 구경하기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일년계단 또는 365계단으로 유명한 제황산공원~~~
이곳에 다다르면 자리한 진해탑에는 2층은 전시장, 8층을 전망대로 유명한곳인데요
천천히 365계단을 오르셔도 되시고 모노레일 탑승하셔도 되시지만 저는 계단을 이용~~







도착!!!






2층에 위치한 진해에 관한 전시실


8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진해도시모습






점심식사후 이동한 경화역...역시 개화는 시작하고 있더군요..ㅠㅠ


그래도 웃으시면서 즐겨주시던 우리 고객님!!
봄인데 가을 타는 주인공으로 변신!!!


꽃구경을 오셨지만 개화되지 않아 많이 아쉬워하시는 고객님 모시고 고민끝에 다른 여행지 한군데를 더 다녀왔습니다.
청도 와인터널~~~~일정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다만 주차한곳과 와인터널이 생각보다 멀어 드린 시간이 조금 빡빡했던거 같더라구요,,ㅠㅠ

110년 세월을 간직한 터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지만 그래도 끝에는 다들 즐거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나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