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틀전 22일 날씨가 무척 좋았던 주말에 광양 매화 축제와 구례 산수유 축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회사에 사수로 인연이 된 언니와 둘이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꽃축제를 갔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여행사를 통해 축제에 가보는 것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언니는 여행사를 통해 혼자
자주 여행을 즐겼다고 들었습니다.

아침일찍 7시에 성서 홈플러스에서 출발해서, 이렇게 일찍 출발하면 피곤해서 꽃구경은 제대로 할수있을까,싶었는데,
갔다와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고 화창한 주말인만큼, 차가 많이 막혀, 도착지에 다 가기전, 버스에 내려 걸어서 매화축제장에 가게되었는데,
서서히 매화나무들이 하얗게 색을 드러내고 있어 언능 보고싶은마음에 바삐 걸었던 것 같아요.

저는 매화축제는 처음 가보는것이여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이지 정말 ~ 너무 예뻤습니다.
이걸 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쉬울정도로, 날씨도, 서서히 부는 바람도, 만개한 꽃들도, 너무너무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안준희 가이드님께서 여러가지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또 열정적으로 무릎까지 꿇어가며 찍어주신 사진은

정말이지ㅋㅋ각도와 구조가 매우 훌륭한 사진으로 남았습니다ㅋㅋㅋㅋㅋ다리가 굉장히 길어보이게 찍어주시기도 하시고ㅋㅋ

조그만한 다리위에 자연스럽게 뒤를 쳐다보며 찍어야한다는 섬세한 사진 주문까지 너무 재밌기도 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언니와 저희는 사람이 많이 오가지 않는 매화나무 사이도 구경하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에 직접 짠 매실주스를 한잔씩 시원하게 하며 소화촉진에 도움까지ㅋㅋ

아래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구요. (같이 간 언니가 찍어보내줬어요)

정말 바탕화면으로 해도 손색이 없는 멋진 사진을 얻게되서 공유 해 보았어요.

차가 많이 막혀 가이드님이 갈지말아야할지 고민하여 가게된 산수유 축제는, 아직 만개한 시기가 아니라

듬성듬성 산수유 나무를 볼수 있었는데요.

돌아다니는 길이 편안했고,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라 나름대로 운치 있었어요.

매화축제때 온 힘을 다해 사진을 찍었더니, 산수유때는 배터리가 없어 사실 산수유 사진은

얼마 찍지못했답니당ㅜ_ ㅜ아마 산수유는 다음주에 만개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요.

원래 매화 만개시기와 산수유는 같지 않고, 산수유가 더 늦다고 하여, 언니와 저는

정말 예쁘게 만개한 매화에 만족하고 산수유는 덤으로 좋은구경을 한 것 같아요.

매화나무는 나중에 매실을 맺기때문에, 가지를 꺽지말아달라는 예쁜 말씀과, 친절하게 여러가지 설명과 더불어

좋은말씀, 힘이되는 힐링의 말씀들을 안준희 가이드님으로부터 들어

정말 좋~은 주말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이 좋은추억을 이어서 저도 나중엔 삼성여행사를 통해, 또 안준희 가이드님을 뵈면서 여행 할 생각이

100% 들게되었구요.

다음에 또 가볼 좋은 상품 찾아보도록 할께요~

* 특히 안준희 가이드님, 너무 재밌으시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굉장히 긍정적이셨고, 말씀들어보면, 본 업무때문에 힘든시간도 있으셨을텐데, 주말에 가이드까지~
가이드일을 사랑하시는것같아서 정말 보기 좋았어요. 여행자들에게 사진은 좋은 추억으로 남는건데,
신경써서 찍어주시는 일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복받으실꺼예용! ㅋㅋ그리고 자몽에이드 주소 ~ 궁금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