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가이드를 다녀온 안준희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자주 못갔는데요
올해로 3년째가는 광양매화축제....
제 기대에 부응하더군요...
가는길... 역시나 밀렸습니다.
허나 우리손님들 아침일찍 일어나신다고 피곤하셨는지 꿈나라...
매화축제장 근처와서...
어쩔수없이 제가 하차해드렸는데 너무 많이 걸으셔서 불편하진 않으셨는지요...
죄송합니다.
가는내내 내 선택이 맞았나? 고민했는데
손님들께서 답답한 차안보다 훨씬낫다고...
걷는거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날씨도 저를 도왔는지 너무 좋았고요

매화축제장에 도착하니 역시... 매화가.. 너무 이쁘게 폈어요
밑에 사진은 2주전에 제친구가 여기를 다녀온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제 갤럭시 윙이라는 아주 화질 저급 핸드폰으로 어제 찍은 사진
 

아... 이 어찌 왜 매화축제를 가야하는지 아시겠지요?
왜 차가 밀려도 가야하는지 느껴지시나요?
위치도 비슷한곳에서 찍었는데 이렇게 다릅니다.

영화촬영지에서 사진찍어드리고자 일일이 다 전화드렸는데
많은분들이 만족하시면서 가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날 손님과 사진도 한장 찍었는데요
저와 유등축제도 같이 다녀온 손님이라서 기억을 하고있는데요
너무 좋았어요














광양을 뒤로한채 산수유축제로 gogo
허나 또 밀리기 시작하는 도로...
그래도 무사히 도착!!!
해가 뉘엿뉘엿 져서....ㅜㅜ
노란색의 산수유를 사진으로 다 나타내진 못했지만...
노란꽃 산수유를 실제로 보니 이쁘더군요...
먹거리 장터도 있고
저희가 늦게가서 문을 많이 닫았지만...
그리고 비싸긴했지만...
한번은 가볼만한 산수유 축제





이날 화장실때문에 많이 뛰었고...
차때문에 많이 걸었지만 저에게 기억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우리손님들 너무 좋았습니다.
전 역시 손님복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우리 고객님들 한분한분 다 기억에 남네요....
우리 이날 고생많이 했는데 다음에는 재미있는 여행으로 또 만나요...
(저에게 고생 많이했다며 먹을거 많이 주셔서 다행히(?) 오늘 그렇게 뛰었는데도 살은 안빠졌더라구요... ㅜㅜ)